십이장부(十二臟腑)
십이장부의 근육과 피부에는 경락과 낙맥이 유주하고 있다.
경락은 기경팔맥과 십이경맥, 십이 경별이 인체를 순환하고 있다.
기경팔맥은 12경맥(十二經脈)과는 별도로 고유한 경혈(經穴)을 가지고 있는 독맥(督脈)과 임맥(任脈)을 비롯하여 고유한 경혈이 없는 충맥(衝脈) · 대맥(帶脈) · 양교맥(陽蹻脈)·음교맥(陰蹻脈)·양유맥(陽維脈)·음유맥(陰維脈) 등 8개의 맥을 말한다
기경의 특징은 장부(臟腑)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서로 간에 표리배합(表裏配合)도 없이, 다만 기능상 12경맥의 부족을 보충하여 기혈(氣血)의 운행을 조절하는 특수한 경맥이다. 기경팔맥 중 임맥과 독맥은 인체의 정중(正中線)을 상하(上下)로 관통하지만 어떤 것은 좌우 양측에 분포되어 있다.
경락계통(経絡系統)
경락계통(経絡系統) 개요
경락계통(経絡系統)은 경맥과 낙맥으로 구성되고, 12경맥, 기경팔맥, 12경별, 15낙맥, 12경근과 12피부를 포함한다. 12경맥은 경락계통의 주간으로 인체 내외를 하나의 유기적 정체로 관계를 이룬다.
경락(経絡)은 경맥과 낙맥으로 이루어지며, 곧게 가는 줄기를 ‘경맥(經脈)‘이라하고, 경맥에서 갈라져 나와 온몸의 각 부위를 그물처럼 얽은 가지를 ‘낙맥(絡脈)‘이라고 한다.
경맥(經脈)은 기혈이 운행하는 주요한 통로이며 크게 십이경맥(十二經脈), 십이경별(十二經別), 기경팔맥(奇經八脈)으로 구분한다.
낙맥(絡脈)은 경맥에서 갈라져 전신으로 그물 형태로 퍼져있는 크고 작은 분지. 넓은 의미에서 십오낙맥(十五絡脈)•낙맥(絡脈)•손락(孫絡)을 포괄한다. 경락과 배합하여 전신의 조직을 연계시키고, 영위와 기혈의 운행작용을 돕니다. (낙맥은 인체의 얕은 표증의 정맥혈관을 말하기도 한다.)
동양의학에서 십오낙맥(十五絡脈)과 십오별락(十五別絡)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들은 모두 경락 체계의 일부로, 주요 경맥에서 분지된 보조적인 경로를 의미합니다.
십오낙맥(=십오별락)은 12개의 정경(正經) 각각에서 하나씩, 그리고 임맥(任脈), 독맥(督脈), 비별락(脾別絡)까지 포함하여 총 15개의 낙맥을 말합니다. 이 낙맥들은 경맥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고, 기혈의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십오낙맥(=십오별락)에서 갈라져 낙맥(絡脈)이 형성되어 전산 상하좌우로 주행하며 결혈을 연결한다.
12경별은 12경맥이 흉부, 복부, 두부의 안으로 행하는 지맥이다.
12낙맥은 12경맥이 사지부와 체간부의 앞, 뒤, 측면 밖으로 흐르는 지맥이다.
기경팔맥은 특수한 분포와 작용을 하는 경맥이다. 그외 낙맥의 외부 근육역시 경락의 지배를 받으며 12경근으로 나뉜다. 피부역시 경락의 분포에 따라 12피부로 나뉜다.
안으로는 장부에 12경맥, 12경별, 기경팔맥, 15낙맥이 있고 밖으로는 12경근, 12피부로 경락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
경락 계통 안(內)
1. 경락계통- 경맥
1) 12경맥(十二經脈)=십이정경(十二正經)
: 12장부(6장6부)에서 직접 나온 노선. 기혈운행의 주요간선, 장부와 연계.
2) 12경별(十二經別)
12경맥과 달리 별도로 운행하는 경맥. 12경맥의 분포와 연계부위를 조밀하게 하고 12경맥이 미치지 못하는 기관과 부위를 지나므로 12경맥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 경맥에서 분리된 후 다시 경맥으로 합함
: 6장과 6부는 표리관계로 이어져있다->6개 쌍(육합)
: 전신을 수직으로 흐르며 이입출합(離入出合)한다
※ 이입출합(離入出合) : 내장부에서 떨어져 나와, 표리관계 장부로 들어갔다가, 목덜미에서 다시 나와서 머리에서 자기 경락에 합쳐지는 것.
- 자기 경락에서 주관절/슬관절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 ⇒ 리(離)
- 속으로 들어가 표리관계인 장부 경락으로 들어간다 ⇒ 입(入)
- 위로 올라가서 목덜미에서 다시 자기 경으로 떨어져 나온다 ⇒ 출(出)
- 머리로 가서 자기경으로 합쳐진다 ⇒ 합(合)
■ 12경별 특징
- 12경맥에서 갈라져 나온 경맥.
- 12경맥에서 표리관계에 있는 두 장부를 연결
- 장부 깊숙히 흐르는 것.
■ 육합
1합 | 2합 | 3합 | 4합 | 5합 | 6합 |
족태양경별 | 족소양경별 | 족양명경별 | 수태양경별 | 수소양경별 | 수양명경별 |
족소음경별 | 족궐음경별 | 족태음경별 | 수소음경별 | 수궐음경별 | 수태음경별 |
육합의 시작은 발부터 시작.
족(足)은 양경에 속한다 : 방광-담-위 순서 (5지-4지-2지 외측)
수(手)는 음경에 속한다 : 심-심포-폐 순서 (5지-3지-1지 내측)
< 12경별-6합의 진행>
① 생명의 시작,
• 물(수)가 없으면 생명이 살 수가 없다
• 신/방광(水)이 만나는 것을 ⇒ 1합
② 씨앗 발아
• 물에서 씨앗이 발아
• 간/담(木)이 만나는 것 ⇒ 2합
③ 싹을 잡아줘
• 싹이 쓰러지지 않게 흙이 잡아준다
• 비/위(土)가 잡아준다 ⇒ 3합.
④ 햇빛이 영양
• 햇빛을 받아 무럭무럭 자람
• 심/소장(火)이 영양 ⇒ 4합
⑤ 강렬한 햇빛이 필요하다
• 강렬한 햇빛(相火)으로 열매맺도록.
• 등산해서 몸에 열이나, 기본 체온보다 높아진 상태 : 상화
• 심포/삼초(相火)가 만나는 것 ⇒ 5합.
⑥ 거두어, 저장 : 금
• 열매를 거두어들이고 저장한다 : 가을 (金)
• 폐/대장(金)이 만나는 것 ⇒ 6합.
3) 기경팔맥(奇經八脈)
: 십이경맥을 종횡으로 연결
기경팔맥(奇經八脈)은 독맥, 임맥, 충맥, 대맥, 양교맥, 음교맥, 양유맥, 음유맥을 포함한다. 그것들은 12경맥과 다르다. 장부에 직접 속하지도 않고 표리관계 배합도 없다. 이는 특수한 작용을 하는 경맥이다. 나머지 경맥을 통솔하고 연락하며 기혈성쇠를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독맥은 후정중선에 있고, 임맥은 전정중선에 위치하며 임맥, 독맥은 각자 본경에 속한 혈위가 있다.
기경팔맥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 기경팔맥(奇經八脈)은 편작이 지은 81난경에 설명되어 있다.
편작은 기경팔맥(奇經八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맥(脈)중에는 기경팔맥(奇經八脈)이 있고 십이경에 구속되지 않는다. 기경은 양유(陽維)와 음유(陰維)가 있으며, 양교(陽蹻)와 음교(陰蹻)가 있고, 충맥(衝脈), 독맥(督脈), 임맥(任脈), 대맥(大脈)이 있다. 이것은 모두 8개이며 모두 경에 속해있지 않다. 그러므로 기경팔맥(奇經八脈)이라 하는 것이다. 성인(聖人)이 그림으로 설명할 때 물을 다스리는 이치로 설명하였다.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하늘에서 많은 비가 내리면 도랑과 수로들이 넘치게 되는 그때에는 넘치는 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가 어렵다. 그 경맥(기경팔맥)이 넘치게 되면 모든 경맥이 복구할 수 없게 된다.
십이장부의 근육과 피부에는 경락과 낙맥이 유주하고 있다. 경락은 기경팔맥과 십이경맥, 십이 경별이 인체를 순환하고 있다. 기경팔맥은 12경맥(十二經脈)과는 별도로 고유한 경혈(經穴)을 가지고 있는 독맥(督脈)과 임맥(任脈)을 비롯하여 고유한 경혈이 없는 충맥(衝脈) · 대맥(帶脈) · 양교맥(陽蹻脈)·음교맥(陰蹻脈)·양유맥(陽維脈)·음유맥(陰維脈) 등 8개의 맥을 말한다. 기경의 특징은 장부(臟腑)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서로 간에 표리배합(表裏配合)도 없이, 다만 기능상 12경맥의 부족을 보충하여 기혈(氣血)의 운행을 조절하는 특수한 경맥이다. 기경팔맥 중 임맥과 독맥은 인체의 정중(正中線)을 상하(上下)로 관통하지만 어떤 것은 좌우 양측에 분포되어 있다
* 기경팔맥(奇經八脈)의 유주(流注)
- 독맥은 최고 아래 부분에서 시작하여 피부를 타고 위로 올라가 풍부에서 뇌로 들어간다.
- 임맥은 중극 밑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모제를 타고 배의 안으로 들어가 얼굴로 들어가 눈 근처와 혀로 들어간다.
- 충맥은 기충에서 시작되어 족양명과 같이 병행해서 배꼽 옆으로 올라가서 가슴까지 가서 사라진다(흩어진다).
- 대맥은 계늑에서 시작해 신체를 옆으로 한 바퀴 돈다.
- 양교맥은 발꿈치에서 시작해 안쪽 복사뼈 위로 올라가 인후에 올라가 충맥과 관통한다.
- 양유, 음유맥은 신체를 유지시키는 경맥이다. 쌓인 것이 넘쳐서 되돌아 올 수 없을 때 그 넘친 경맥들을 조절하는 경이다. 그러므로 양유는 모든 양경이 모인데서 출발하고 음유는 모든 음이 교차하는 곳에서 시작된다.
* 기경팔맥(奇經八脈)의 특징
- 정경과 달리 일정한 운행순서가 없다.
- 인체를 상하로 직선운행, 경사로 운행, 옆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 전후 정승선으로 단혈로서 운행되는 것도 있다.
- 자기경맥 고유의 경혈이 있는 경맥은 독맥과, 임맥 뿐이다.
- 임, 독맥을 제외한 다른 기경육맥은 경혈이 있기는 하나 모두 십이정경의 경혈을 공동소유하고 있다
- 오행에 속해있거나 육경(六經)으로 분류되거나 속락관계 표리관계 등이 없다.
2. 경락계통- 낙맥
1) 15낙맥(十五絡脈)
: 낙맥 중에 크고 주된 줄기
2) 손락(孫絡)
: 낙맥보다 가늘게 분부하는 분지
3) 부락(浮絡)
: 체표에 드러나는 가는 낙맥
경락 계통 밖(外)
1. 십이경근 (十二經筋)
경락계통의 외부 연결부분. 12경맥의 기(氣)가 근육과 관절에서 결(結), 취(聚), 산(散), 락(絡)되는 체계. 분포는 12경락과 일치하나 작용은 다르며 인체의 근육과 관절을 연결, 자양하고 전신운동을 총괄. 근육과 근육 사이를 순행하며 내장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사지 말단에서 시작해서 머리와 몸을 향해 올라간다.
-십이경맥 순행 부위에 분포된 근육계통의 총칭
2. 십이피부 (十二皮膚)
12경맥의 기능활동이 체표에 반영된 것. 12경맥이 피부에 분포된 부위.
-십이경맥과 그 낙맥이 분포하는 피부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