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어는 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담고 있지만, 이를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의학용어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그 필요성에 대해 살펴봅니다. 외국의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의학용어의 대중화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의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들어가는 글
“의사가 쓰는 말, 우리도 알면 좋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요즘 TV나 인터넷을 보면 의학 관련 내용이 정말 많이 나오죠? 의학 드라마부터 건강 정보 프로그램까지… 하지만 가끔 의사선생님들이 사용하시는 용어가 너무 어려워서 답답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뇌경색이요? 뇌졸중이요? 🤔”
“두통이랑 편두통은 뭐가 다른 거죠? 🤕”
실제로 의학용어는 이제 병원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특히 신경과 관련된 용어들은 더욱 그렇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의학용어, 특히 신경과 관련된 용어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의사선생님들도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다는 걸 아시나요? 어려운 의학용어를 어떻게 하면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답니다.
함께 알아보면 좋을 내용들:
의학용어,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쉬운 우리말 의학용어 만들기 프로젝트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의학용어 팁!
의학용어가 더 이상 어렵고 낯선 단어가 아닌,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친근한 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같이 알아볼까요? 😊
우리말 용어 사용의 중요성
우리말 용어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단순히 외국어를 배척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언어가 지닌 고유한 가치와 소통의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문제
한국은 35년간 외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독립 후 우리의 언어를 되찾은 거의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 이후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일본식 한자어가 다양한 분야에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일본식 용어가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말 체계와 맞지 않으며,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쉬운 용어의 필요성
광복 후 문맹률을 낮추고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한글 전용이 실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식 한자어를 단순히 음역하여 표기한 용어는 오히려 더 이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우리말 전문용어의 개정은 모든 한자어 전문용어를 순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난해하고 한국어 체계에 맞지 않는 용어를 익숙한 한자어나 자주 쓰는 순우리말로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훈’이라는 용어는 ‘현기증’으로 바꾸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 되어 이해가 더 쉬워집니다. 마찬가지로 ‘연하곤란’보다는 ‘삼킴곤란’이 더 적절한 용어입니다.
국가의 역할과 방향
국어기본법에서는 국가가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체계화하여 보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문용어가 더 이상 소수의 전문가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의학용어의 개선 방향
의학용어는 쉽고 간명하며, 어감이 좋고 우리말 체계에 맞아야 합니다. 이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의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Athetosis’라는 전문용어는 ‘느림비틀림운동’으로 바꾸어 사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말 용어의 적극적인 사용은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순한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길이기도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의 변화
대한의사협회의 의학 용어 변화. 4판에서는 순우리말이 적극적으로 채택되었으나, 5판에서는 다시 한자어가 받아들여져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 2nd edition | 3th edition | 4th edition | 5th edition | 6th edition | |
| Arachnoid membrane | 지주막, 거미막 | 지주막 | 거미막 | 거미막, 지주막 | 거미막, [동]지주막 |
| Ataxia | 운동실조, 실조증, 보행실조 | 운동실조, 실조 | 조화운동못함증, 조화운동불능 | 실조 | 실조 |
| Blink reflex | 눈깜박반사 | 깜박이는 반사, 순목반사 | 눈깜박반사 | 눈깜박반사 | 눈깜박반사 |
| Dystrophy | 영양실조, 이영양(증), 영양장애 | 이영양(증), 영양실조, 기능장애, 위축증 | 퇴행위축, 영양장애, 이상증 | 이상증, 디스트로피, 영양장애 | 이상증, 형성장애, 디스트로피 |
| Gland | 선종 | 샘, 선 | 샘 | 샘, 선 | 샘 |
| Hyperketatosis | (과)각화증 | 과각화증 | 각화과다증 | 과다각화증 | 과다각화증 |
| Microcephaly | 소두증 | 소두증 | 작은머리증 | 작은머리증, 소두증 | 작은머리증, 소두증 |
| Mydriasis | 산동, 동공산대 | 산동, 동공산대 | 동공확대 | 동공확대, 산동 | 동공확대, 산동 |
| Myelinization | 수초발생, 유수화 | 수초형성 | 말이집형성 | 말이집형성, 수초화 | 말이집형성, 수초화 |
대한의사협회는 1976년 7월, 의학용어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1년 후인 1977년, 2만 개의 용어를 담은 ‘의학용어 제1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이후 1983년에는 35,000개의 용어를 포함한 ‘의학용어 제2집’을 출판하였고, 1992년에는 39개 분과학회의 304명의 위원이 참여하여 13만 개의 용어를 수록한 ‘의학용어 제3집’을 발간했습니다. 이 시기까지는 일본식 한자어가 많이 사용되었고, 기존에 사용하던 용어들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001년에는 순우리말 용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의학용어 제4판’이 발간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순우리말 용어는 오히려 생소하게 느껴져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09년에는 7만 6,000여 개의 용어를 포함한 제5판이 발간되었으며, 이때는 우리말 용어와 함께 4판에서 배제되었던 한자어 용어도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2020년 6월에는 ‘의학용어 제6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판에서는 하나의 원어에 대해 가능한 한 하나의 우리말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권장용어를 선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 용어를 모두 표기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은 의학 용어가 시대와 필요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의학용어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
의학용어는 외국의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어색해지거나 원어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 선택은 주로 의료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기준으로 결정하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의학용어는 비의료인의 관점을 고려하여 선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말다운 쉬운 용어를 만드는 핵심은 그 시대 대중이 흔히 사용하는 단어를 통해 특정 개념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한자어, 고유어, 또는 서구에서 온 용어인지에 대한 논쟁보다는, 용어 선택의 기준이 전문가의 습관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용어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완벽한 용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문용어도 일상어처럼 시대에 맞게 계속 수정되어야 합니다. 전문가 집단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의학용어가 이상적인 상태에 도달하려면, 아직 미진한 이 용어집이 널리 보급되고 사용되어야 합니다. 불완전할수록 더 많이 보급되어야 다음 용어집이 더 나아지는 역설적인 관계가 성립합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용어집 제4판 머리말에서 강조된 내용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의학용어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참고] 우리말 신경학용어 2020.
의학용어 검색 사이트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위원회 의학용어 검색

한림대학교의료원 의학용어사전

대한한의학회 표준 한의학용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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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우리나라 의학용어의 바람직한 표준화 방향( 2011.10.24)
…(전략)
(맺음말 부분)
의학용어 정책은 의학교육의 요체이자 의학 발전의 백년대계다. 따라서 우리 의학용어의 표준화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여러 전문가 사이의 충분한 토의와 공론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의학이 과학의 한 분야임을 생각할 때, 바람직한 표준화는 의학용어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용어 전체와 연계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시행착오와 혼란만 가득한 이 시점에서 대표용어 선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의학계는 책임지고 보편타당하면서도 의학 전통을 이어가기에 충분한 용어 정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단 의학용어에 관심이 있으면서 편견이 없는 사람, 의학 논문을 한편이라도 써 보았고, 의학 교육 경험이 있으며, 광범위한 의학 지식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인 용어 판단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여 적당한 표본 크기를 정한 후, 다시 공론화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대표용어가 선정되면 선정되지 않은 용어 중 동의어로 사용할 것을 정하고, 일반어로 쓸 것을 결정한다. 한편 대표용어로 선정된 용어는 우선적으로 의학계와 의료계는 물론, 과학계, 국립국어원,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통계청 등 관련 기관에 널리 알려 더 이상의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