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력을 활성화하는 뜸[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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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e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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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다는 것은 생활력을 왕성하게 하여 사회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생활력이 저하되어 충실한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누구나 건강을 바라고 있음에도 건강을 해치고 병에 걸리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에 해로운 일을 하여 다치거나 세균의 침입을 막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쉽게 병에 걸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병에 걸리더라도 이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힘을 자연방호작용 혹은 자연치유력이라고 합니다. 뜸[灸(구)]은 이러한 자연치유력을 활성화 해 줍니다. 자연치유력을 활성화 해주는 뜸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건강과 자연치유력

자연치유력은 우리 몸이 스스로 질병이나 손상을 치료하려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은 면역 시스템의 일부로, 자연적인 생물학적 과정의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상처를 입으면 우리 몸은 즉시 피를 굳혀 상처를 막고, 면역 시스템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외부 침입자를 공격하여 감염을 방지합니다. 그 후에는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 상처 부위를 복구하게 됩니다.

다른 예로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병에서도 이 자연치유력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싸우고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방호작용이란?

“자연의 방호 작용”은 생명체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여러 가지 메커니즘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 피부, 점막 등을 포함합니다.

  1. 면역 시스템: 우리 몸의 방어 체계 중 하나로서,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타 병원체와 같은 외부 침입자를 식별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암세포와 같은 비정상적인 자체 세포도 감지하고 처리합니다.
  2. 피부: 우리 몸의 가장 큰 장기로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피부는 물질 교환을 조절하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의 침입을 막습니다.
  3. 점막: 호흡기, 소화기 등에 있는 점막은 물리적인 장벽과 함께 분비물(예: 점액)을 생성하여 병원체들이 진입하는 것을 막습니다.
  4. 자연치유력: 생명체는 상처나 질병으로 인한 손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갖고 있습니다.
  5. 기타 반응들: 발열(면역 반응 강화), 기침과 재채기(외래 입자 제거), 구토와 설사(독소 제거) 등도 자연 방어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치유작용이란?

“자연의 치유 작용”은 생명체가 자신의 체력과 건강을 복원하려는 자연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이는 상처 치유, 질병으로부터 회복, 면역 시스템의 활동 등 다양한 과정을 포함합니다.

  1. 상처 치유: 생명체는 피부 상처나 내부 손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적인 복구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상처를 입으면 혈소판이 모여 피를 응고시키고, 백혈구가 감염을 방지하며, 새로운 세포들이 생성되어 손상된 부위를 대체합니다.
  2. 질병으로부터 회복: 몸은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로부터 회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면역 시스템은 외래 병원체를 탐지하고 제거하며, 필요한 경우 발열 등의 반응을 보여 추가적인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3. 면역 시스템: 우리 몸의 방어 체계 중 하나로서,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타 병원체와 같은 외부 침입자들을 식별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4. 재생능력: 일부 생물들은 분실된 부분(예: 꼬리)이나 손상된 기관(예: 간)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연치유력을 진작시키는 방법

자연치유력을 진작시키는 방법은 태고의 중국대륙에서 행해져 발달해온 한방의학 중 물리요법의 하나인 뜸 치료를 말하는 것입니다.

동양의학에는 화학적 요법과 물리적 요법의 두 부분이 있습니다.

동양 의학은 전통적으로 환자의 전체적인 상태와 생명 에너지(기, Qi)의 흐름을 중점으로 삼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되는데, 이를 크게 화학적 요법과 물리적 요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화학적 요법: 동양 의학에서의 화학적 요법은 주로 한약을 이용한 치료를 말합니다. 한약은 여러 가지 약초를 조합하여 만들며, 각 약재가 본질과 기능에 따라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설계됩니다. 한약은 체내의 균형을 회복하고, 기능을 강화하며,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2. 물리적 요법: 동양 의학에서의 물리적 요법은 주로 체외에서 직접 신체에 영향을 주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침뜸(鍼灸,침구)이 있으며, 이외에도 부황, 추나요법(마사지), 기공(호흡 및 운동), 도인술 등이 있습니다. 이들 방법은 몸의 에너지 흐름을 조정하고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동양 의학의 핵심 원칙 중 하나는 몸과 마음, 그리고 환경 사이의 균형인 ‘음·양’ 및 ‘오행’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개개인마다 다른 치료 계획이 수립되며, 화학적 요법과 물리적 요법 모두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침 요법

침은 금이나 은으로 만든 가는 바늘 모양의 것을 경혈이라고 하는 체표부 일정부위에 자입하여 자극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뜸 요법

뜸[灸(구)]은 가연성 물질인 쑥을 입상(원뿔형)으로 만들어 경혈 부위에 놓고 그것을 연소시킴으로써 열 자극이 침투되도록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부황

부황 치료에서는 주로 약초를 담은 작은 그릇이나 병(뜸잔)을 사용하여 피부 위에 놓고, 그 안의 공기를 빼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진공 효과로 인해 피부가 뜸잔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국소적인 혈액 순환과 기의 움직임이 촉진됩니다.

  1. 건부황 (Dry Cupping): 건부황은 가장 기본적인 부황치료 방법으로, 피부 위에 뜸잔을 위치시키고 그 안의 공기를 빼내서 진공 상태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피부와 근육이 뜸잔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혈액 순환이 증진되고 근육의 긴장이 완화됩니다.
  2. 습부황 (Wet Cupping): 습부황, 혹은 허지법은 건부황에 약간의 수술적 요소가 추가된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건부황처럼 진공 상태를 만들어주지만, 그 후에 작은 바늘을 사용하여 피부를 약간 찔러서 소량의 핏물을 내보냅니다. 이렇게 해서 ‘나쁜 기’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자연치유력을 활성화하는 뜸[灸] 1

추나 요법

추나요법은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물리적 요법 중 하나로, 일종의 전통적인 마사지 및 관절 조정 기법입니다. ‘추나’라는 용어는 ‘추’가 손을 의미하고, ‘나’는 고르다를 의미하여, 손으로 몸을 고르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체내의 에너지 흐름을 개선하고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완화시키며, 동시에 신체 기능과 구조적 균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법이 사용되며, 이에는 압력 점 마사지, 스트레칭, 관절 움직임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추나요법인 활약(관절 조정)은 통증 완화와 구조적 균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해야 하며, 비전문가가 시도하면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나요법은 다른 한의학 치료(예: 한약 치료, 침술 등)와 병행하여 진행되기도 합니다.

기공 요법

기공은 ‘기’라는 생명력이나 에너지를 조절하고 균형잡는 것에 중점을 둔 한의학의 일부분입니다. ‘공’은 작업이나 연습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기공 요법은 특정한 체위, 움직임, 호흡법 등을 사용하여 체내의 에너지 흐름을 개선하고 건강 상태를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연습입니다

도인술

도인술은 한의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리적 요법 중 하나로, 체조와 호흡법, 명상 등을 결합한 운동 방식입니다. 이는 기(에너지)의 흐름을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도인술은 각기 다른 동작과 호흡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신체와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뜸요법의 3가지 작용

단백질 요법으로서의 뜸 (뜸의 일반작용1)

뜸[灸 (Moxibustion)]이란 쑥을 살갗 위에 올려놓고 직접 태워 온도 약 60~70도의 화상을 입혀 경혈을 자극하고, 살갗이 타면서 생기는 이형 단백체(이로운 고름)를 만들어 그것이 인체 내에서 작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뜸요법의 작은 화상은 소량의 화상독소를 생성하고 이 독소는 적당량이 혈청 안으로 흡수되어 일반 화상의 독소와는 다른 정반대의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오히려 자극소가 되어 혈액 속에 적혈구나 백혈구 등이 증가하는 혈액성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오히려 몸을 위해 매우 좋은 작용을 합니다.

뜸 효능의 혈액학적 원리 (뜸의 일반작용2)

우리 몸의 혈액은 전신을 순환합니다. 치아 등에서는 순환하지 않을 것 같지만 혈액은 치아 속까지 순환하고 있습니다. 혈액에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신체 건강을 위한 방호를 위해 자연치유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입니다.

적혈구에는 1/2을 차지하는 헤모글로빈(혈색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혈색소는 산호가 많은 곳에서는 바로 산소와 결합하고 산소가 적은 곳에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산소를 떼어 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의 각 조직이 활동한 후에는 불필요하고 유해한 탄산가스를 발생시키는데 혈액이 몸속의 조직을 순환할 때 그 안의 적혈구가 탄산가스를 탈취해 운반하고 새로운 산소를 각 조직에 공급해 줍니다.

이 적혈구가 줄어 들면 우리는 병을 얻게 되고 반대로 병에 걸려서 적혈구가 줄어들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우리 몸의 방호작용, 자연치유력이 저하됩니다. 그러나 이 때 뜸 시술로 작은 화상을 일으켜 연속적인 상처자극을 주면 적혈구가 놀라서 그 양이 증량됩니다. 이 사실은 과거(1927년) 원(原,하라)박사가 실험하여 뜸이 자연 치유력을 부활하는 방법이라고 학회에 발표 하였습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백혈구에 대한 것인데, 백혈구는 무색으로 안에 핵이 있는 막 없는 세포로서 과립상의 원형질이 세포의 토대를 이루며 세포작용의 중심이 되는 여러개의 핵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총칭하여 백혈구라고 하고 중성다핵백혈구, 림프백혈구(림프구), 에오딘 기호세포, 염기성 기호세포, 대단핵세포 등이 있는데 이 중 주된 것은 림프백혈구와 다핵백혈구입니다.

백혈구는 모세관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우리 몸속에 침입한 여러가지 병원균을 먹어치우며 끊임없이 방호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백혈구가 혈관 내를 흐르면서 조직에 여러가지 병원균이 침입한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침입한 병원균이 분해산물을 조직 내로 배설하기 때문입니다. 백혈구는 그 분해 산물의 자극을 받아 그 방향을 향해 혈관 벽에서 나와 병원균을 먹어 치웁니다. 그래서 백혈구를 식세포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병원균을 먹는다는 것은 백혈구 자신을 확대시켜 병원균을 감싸고 몸에 무해한 상태로 용해시키는 것인데 병원균이 강하면 백혈구가 감싸도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백혈구 자신이 병원균을 싼채로 죽고 고름이 되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자신들이 함께 화농되어 고름이 생기므로 그 고름이야 말로 백혈구가 세균과의 싸움에서 전사한 잔재입니다.

이것이 바로 방호작용이고 자연치유의 능력인데 뜸을 뜨면 백혈구가 증가합니다. 오랜 문헌이기는 하지만 청지(靑地, 아오치)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뜸으 뜬 후 15분 정도에 백혈구 증가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시간 후에는 평상시의 약 2배가 되고 4~5시간에 약간 감소되지만 8시간 이상 지나면 다시 늘어 2.5배에 달하며 그 상태가 4~5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뜸의 작은 화상 자극은 위대한 치료 자극으로서 핼액성분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뜸은 피부에 작은 화상을 입히는 것인데 화상의 국소에서 피부 내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체가 열에 의해 분해되면 그곳에 가열 단백체의 이상분해산물로 화상독소가 발생합니다. 그 독소는 혈관 속으로 흡수되어 일종의 중독을 일으키는데 그 중독이 자극이 되어 혈액 속에 대항적 성분이 증가하여 독을 독으로 제재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기전으로 뜸이 혈액학적으로 성분 변화를 일으켜 치유 효과를 내게 됩니다.

청지(靑地, 아오치)박사 : 교토제국대학 아오치 마사노리(青地正德) 교수가 『灸治的本体(뜸 치료의 정수)』를 출판했습니다(明治35年(1902年)). 1927년 경도의과대학 위생미생물학교실 소속으로 “뜸이 혈액 및 혈청에 미치는 영향(灸が血液および血清に及ぼす影響)”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경혈과 뜸 요법(뜸의 특수 작용)

뜸을 뜨면 여러가지 난치병이 낫습니다. 의약도 효과가 없다고 하는 병이 호전되고 치유됩니다. 그것이 몸 속에 자연치유력이 생성되기 때문이고 자연치유력이 발생되는 것은 뜸이라는 작은 화상을 통한 자가단백체요법의 효과입니다.

이러한 치료 원리 외에도 또 다른 특별한 상승효과가 나타납니다. 몸의 어디에든 뜸을 뜨면 좋은 것이 아니고 특정 부위에 떠야만 합니다. 결형을 흔히 뜸의 혈자리라고도 하는데, 뜸 시술에서 이 경혈(뜸의 혈자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뜸치료가 단순한 대증요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코 막힘을 금방 낫게 하고 또 심한 위의 통증을 바로 가라 앉혔다고 해서 단순 대증요법인 것이 아니고 증상을 가라 앉힘과 동시에 완치까지 되는 치료입니다. 약물요법에서의 대증요법과는 다른 점입니다

약물요법에서의 대증요법은 열이 나면 열을 내리고 기침이 나면 기침을 멈추는 것 뿐이고 병원의 치료까지에는 미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뜸 치료에서는 문제를 완화시킬 뿐 아니라 완치 효과까지 있습니다. 뜸 치료에서는 이종단백체요법이라는 원리에 따른 일반 작용과 경혈효과라는 원리에 따른 특수 작용이 모두 일어날 뿐만 아니라 그 둘을 통한 상승작용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한 치료 예방법 ‘무극보양뜸’에 대한 상세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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