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생리학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으로, 의학 및 생명과학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해부생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합니다.
해부 생리학 기본 개요
해부생리학이란?
해부생리학은 두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뉩니다:
- 해부학 (Anatomy): 생물체의 구조와 그와 관련된 각 부분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체를 절개 하는데 기초를 둔 학문이다. ⇒ Anatomy : ana(apart) + tomy(cut)
- 해부학은 인체의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는 신체의 다양한 부분, 즉 기관, 조직, 세포의 위치와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해부학은 크게 육안해부학과 현미해부학으로 나뉩니다. 육안해부학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신체 구조를, 현미해부학은 현미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세포와 조직을 다룹니다.
- 생리학 (Physiology): 인체의 기능이나 작용을 연구하는 학문.
- 생리학은 인체의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는 신체의 각 부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생리학은 세포 수준의 대사 작용부터 전체 신체의 기능적 체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를 포함합니다.
해부생리학의 중요성
- 의료 및 건강 관리: 해부생리학은 의사, 간호사, 치료사 등 의료 전문가가 인체를 이해하고 질병을 진단하며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 연구 및 교육: 생명과학 연구자들은 해부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과 의약품을 개발합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인체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운동 및 스포츠 과학: 운동선수와 트레이너는 해부생리학을 통해 인체의 한계와 가능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합니다.
해부생리학의 주요 주제
- 세포 및 조직: 인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와 여러 세포가 모여 이루는 조직에 대한 이해.
- 기관계: 순환계, 소화계, 신경계 등 다양한 기관계의 구조와 기능.
- 발달 및 노화: 인간의 발달 과정과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
※침뜸의학에서의 장상학은 겉으로 드러난 상(象)을 보고 장부(臟腑)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서양의학에서의 해부학과 생리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인체의 구조적 단계
<세포> → <조직> → <기관> → <계통>의 기본적인 4개의 구조적 단계가 있다
1) 세포
-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구조단계로 인체는 세포로 구성됨
- 위치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르며 수명과 그 기능이 차이가 있다
2) 조직
- 구조와 기능이 비슷한 세포군과 이들 사이에 위치한 세포의 물질을 합한 것
- 사람의 몸은 크게 4대 조직으로 구성된다. (인체의 4대 조직)
1. 상피조직 (Epithelial Tissue)
- 구조: 세포들이 밀집하여 층을 이루고 있으며, 외부 환경과의 경계를 형성합니다.
- 기능: 보호, 흡수, 분비, 감각 수용 등의 역할을 합니다.
- 예시: 피부의 표피, 소화관 내벽, 호흡기 내벽 등.
2. 결합조직 (Connective Tissue)
- 구조: 다양한 세포와 세포외 기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직과 기관을 지지하고 연결합니다.
- 기능: 구조적 지지, 보호, 영양 공급, 노폐물 제거 등을 담당합니다.
- 예시: 힘줄, 인대, 뼈, 연골, 지방조직, 혈액 등.
3. 근육조직 (Muscle Tissue)
- 구조: 근섬유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축과 이완을 통해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 기능: 신체의 움직임, 자세 유지, 내부 장기의 움직임 조절 등을 수행합니다.
- 예시: 골격근(수의근), 심장근, 평활근(불수의근)의 3가지가 있다.
4. 신경조직 (Nervous Tissue)
- 구조: 뉴런(신경세포)과 신경교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능: 정보 전달, 처리 및 저장을 담당하며,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합니다.
- 예시: 뇌, 척수, 말초 신경 등.
3) 기관
- 2개 이상의 조직이 합쳐 좀 더 복잡한 생리학적 과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
- 예) 간, 위, 신장, 방광, 폐
4) 계통
: 공통적인 목적을 달설하기 위한 협동적 기능으로서의 기관을 지칭
인체의 계통
골격계(뼈대계통)
- 뼈: 신체를 지지하고 보호하며, 근육의 부착점이 되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 몸통뼈대: 몸의 중심을 이루며 주요 장기를 보호합니다.
- 머리뼈: 뇌를 보호하고 얼굴 구조를 형성합니다.
- 척주: 척수를 보호하며 몸의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 가슴우리: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골격 구조입니다.
- 팔다리뼈대: 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돕는 골격 구조입니다.
- 팔뼈대: 팔의 주요 골격을 형성합니다.
- 다리뼈대: 다리의 주요 골격을 형성합니다.
- 골수: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조직입니다.
- 적골수 : 많은 혈관을 보호해주는 약간의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었으면 조혈작용을 한다.
- 황골수 : 많은 혈관과 세포들을 갖고 있는데 적골수의 조혈작용이 중지되어 주로 지방으로 대치된 상태의 골수로 성인의 장골 골간에서 볼 수 있음
- 연골: 관절에서 뼈의 마찰을 줄이고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 유리연골: 관절 표면을 덮고 충격을 흡수합니다.
- 섬유연골: 강한 압력을 견디며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 탄력연골: 귀와 코 등 유연한 구조를 형성합니다.
- 관절: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으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 섬유관절: 거의 움직임이 없는 관절입니다.
- 연골관절: 약간의 움직임을 허용하는 관절입니다.
- 윤활관절: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입니다.
근육계통
- 골격근(가로무늬근, 횡문근)(수의근):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근육으로, 신체 움직임을 담당합니다.
- 민무늬근(불수의근): 내장 기관의 벽을 이루며,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 심장근: 심장의 벽을 구성하며, 지속적으로 수축하여 혈액을 순환시킵니다.
순환계통
- 심혈관계
- 심장: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 혈관: 혈액을 운반하는 통로입니다.
- 동맥: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심장에서 몸으로 운반합니다.
- 정맥: 산소가 적은 혈액을 몸에서 심장으로 운반합니다.
- 모세혈관: 세포와 혈액 간의 물질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대동맥: 심장에서 나오는 가장 큰 동맥입니다.
- 대정맥: 몸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가장 큰 정맥입니다.
- 폐동맥: 산소가 적은 혈액을 심장에서 폐로 운반합니다.
- 폐정맥: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폐에서 심장으로 운반합니다.
- 혈액: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며,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 혈장: 혈액의 액체 성분으로, 영양소와 호르몬을 운반합니다.
- 적혈구: 산소를 운반하는 세포입니다.
- 백혈구: 감염과 싸우는 면역 세포입니다.
- 혈소판: 혈액 응고를 돕는 세포 조각입니다.
- 림프계통
- 림프관: 림프액을 운반하는 통로입니다.
- 림프절: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작은 기관입니다.
- 비장: 혈액을 여과하고 면역 세포를 저장합니다.
- 가슴샘: T세포를 성숙시키는 면역 기관입니다.
- 편도: 입과 목의 감염을 방어합니다.
- 파이어판: 장의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 점막관련림프조직: 점막의 면역 방어를 강화합니다.
비뇨계통
- 콩팥: 혈액을 여과하여 소변을 생성합니다.
- 요관: 소변을 콩팥에서 방광으로 운반합니다.
- 방광: 소변을 저장하는 기관입니다.
- 요도: 소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통로입니다.
생식계통
- 남성
- 고환: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 부고환: 정자를 저장하고 성숙시킵니다.
- 정관: 정자를 운반하는 관입니다.
- 정삭: 정관과 혈관, 신경을 포함하는 구조입니다.
- 요도: 소변과 정액을 배출하는 통로입니다.
- 정낭: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는 샘입니다.
- 전립샘: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요도를 둘러쌉니다.
- 망울요도샘: 윤활성 분비물을 생성합니다.
- 음낭: 고환을 보호하고 온도를 조절합니다.
- 음경: 성교와 소변 배출에 관여합니다.
- 귀두: 음경의 끝 부분으로, 감각이 예민합니다.
- 포피: 귀두를 덮는 피부층입니다.
- 여성
- 난소: 난자와 여성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 자궁관: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 통로입니다.
- 자궁: 태아를 임신하는 기관입니다.
- 질: 출산과 성교에 관여하는 통로입니다.
- 처녀막: 질 입구를 부분적으로 덮는 막입니다.
- 음문: 외부 생식기의 입구입니다.
- 대음순: 외부 생식기의 보호 역할을 합니다.
- 소음순: 대음순 사이에 위치하며, 질 입구를 보호합니다.
- 젖샘: 모유를 생성하는 샘입니다.
소화계통
- 소화관
- 입: 음식물의 섭취와 소화의 시작점입니다.
- 인두: 음식물과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 식도: 음식물을 위로 운반하는 관입니다.
- 위: 음식물을 소화하는 주머니형 기관입니다.
- 작은창자: 영양소의 대부분이 흡수되는 곳입니다.
- 십이지장: 소화 효소가 분비되는 첫 번째 부분입니다.
- 공장: 소화된 음식물이 흡수되는 중간 부분입니다.
- 회장: 영양소 흡수가 완료되는 마지막 부분입니다.
- 큰창자: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형성합니다.
- 맹장: 큰창자의 시작 부분입니다.
- 결장: 대변을 형성하고 저장하는 주요 부분입니다.
- 직장: 대변을 저장하는 마지막 부분입니다.
- 항문: 대변을 배출하는 통로입니다.
- 소화샘
- 침샘: 소화 효소를 포함한 침을 분비합니다.
- 이자: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 쓸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합니다.
- 간: 대사 조절과 해독 작용을 합니다.
신경계통
- 중추신경계통
- 뇌: 신체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중심입니다.
- 척수: 뇌와 신체 사이의 정보 전달 통로입니다.
- 말초신경계통
- 몸신경계통: 신체의 감각과 운동을 조절합니다.
- 뇌신경: 주로 머리와 목 부위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하며 후각, 시각, 안면 근육의 움직임 등을 조절
- 척수신경: 척수에서 나와 신체의 여러 부위에 분포하는 신경으로 감각 정보와 운동 명령을 전달하며, 피부, 근육, 관절 등과 연결
- 자율신경계통: 무의식적인 생리 기능을 조절합니다.
- 교감신경계통: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합니다.
- 부교감신경계통: 휴식과 소화를 촉진합니다.
- 몸신경계통: 신체의 감각과 운동을 조절합니다.
- 감각기관
- 눈: 시각 정보를 수집합니다.
- 귀: 청각과 균형 감각을 담당합니다.
- 코: 후각 정보를 수집합니다.
- 혀: 미각 정보를 수집합니다.
피부계통(외피계)
- 피부: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 모낭: 머리카락과 털을 생성합니다.
- 땀샘: 체온 조절을 위한 땀을 분비합니다.
- 피지샘: 피부를 윤활하는 기름을 분비합니다.
- 손발톱: 손가락과 발가락 끝을 보호합니다.
- 유방: 모유를 생성하는 기관입니다.
호흡계통
- 비강: 공기를 여과하고 가습합니다.
- 인두: 공기와 음식물의 통로입니다.
- 후두: 발성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 기관: 공기를 허파로 운반하는 관입니다.
- 기관지: 공기를 허파의 각 부분으로 분배합니다.
- 허파: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내분비계통
- 뇌하수체: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체의 여러 기능을 조절합니다.
- 시상하부: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연결하는 중추입니다.
- 솔방울샘: 멜라토닌을 분비하여 수면 주기를 조절합니다.
- 갑상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 부갑상샘: 칼슘 대사를 조절합니다.
- 가슴샘: 면역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부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 이자: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합니다.
- 정소: 남성 호르몬과 정자를 생성합니다.
- 난소: 여성 호르몬과 난자를 생성합니다.
외분비계통
- 땀샘: 체온 조절을 위한 땀을 분비합니다.
- 망울요도샘: 윤활성 분비물을 생성합니다.
- 스킨샘: 피부를 보호하는 분비물을 생성합니다.
- 젖샘: 모유를 생성하는 샘입니다.
- 전립샘: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는 샘입니다.
- 전미골부샘: 특정 분비물을 생성합니다.
- 점액: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정낭: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는 샘입니다.
- 침샘: 소화 효소를 포함한 침을 분비합니다.
- 코딱지: 코 내부를 보호하는 분비물입니다.
- 큰질어귀샘: 질 입구를 윤활하는 분비물을 생성합니다.
골격계
골격의 기능
1) 지지
인체의 형태를 이루게 해준다
2) 운동
근육이 부탁되어 운동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보호
뼈는 단단하여 생명의 주요기관들을 둘러싸서 보호한다
4) 광물질 저장
칼슘, 인 등 광물질이나 나트륨과 마그네슘 등 기타 무기물의 저장고이고 필요에 따라 혈액에 방출한다.
5) 조혈
조혈작용을 하는 적골수를 포함하고 보호
골의 분류
뼈는 그 형태와 기능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주요한 분류로는 장골, 단골, 편평골, 불규칙골이 있습니다. 각 분류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장골 (長骨, Long Bones):
- 특징: 길고 가늘며, 양 끝에 팽대부(두꺼운 부분)가 있는 형태입니다. 주로 사지에 있고, 골수가 들어 있음.
- 예: 대퇴골(大腿骨, 허벅지뼈), 경골(脛骨, 정강뼈), 상완골(上腕骨, 위팔뼈) 등이 포함됩니다.
- 기능: 주로 지렛대 역할을 하여 운동을 돕고, 체중을 지탱합니다.
- 단골 (短骨, Short Bones):
- 특징: 길이, 너비, 두께가 거의 동일한 큐브 모양의 뼈입니다.
- 예: 손목뼈(手根骨, 수근골, 8개), 발목뼈(足根骨, 족근골, 7개) 등이 포함됩니다.
- 기능: 안정성과 지지력을 제공하며, 미세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 편평골 (扁平骨, Flat Bones):
- 특징: 얇고 넓은 형태로, 주로 보호 기능을 수행합니다.
- 예: 두개골(頭蓋骨, 머리뼈), 늑골(肋骨, 갈비뼈), 견갑골(肩胛骨, 어깨뼈) , 흉골(胸骨) 등이 포함됩니다.
- 기능: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근육의 부착점을 제공합니다.
- 불규칙골 (不規則骨, Irregular Bones):
- 특징: 복잡하고 불규칙한 형태로, 다른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는 뼈들입니다.
- 예: 척추뼈(椎骨, 추골), 얼굴뼈(顏面骨), 하악골(下顎骨, 아래턱뼈), 상악골(上顎骨, 위턱뼈) 등이 포함됩니다.
- 기능: 다양한 형태로 특정 기능을 수행하며, 주로 복잡한 구조를 형성합니다.
골의 구조
뼈의 구조는 여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요소는 뼈의 기능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주요 구성 요소들입니다:
- 골막 (骨膜, Periosteum):
- 특징: 뼈의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입니다.
- 기능: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여 뼈에 영양을 공급하고, 뼈의 성장과 치유를 돕습니다. 또한, 근육과 인대가 부착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 골질 (骨質, Bone Tissue):
- 특징: 뼈를 구성하는 주된 물질로, 치밀골(緻密骨, Compact Bone)과 해면골(海綿骨, Spongy Bone)로 나뉩니다.
- 기능: 치밀골은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 뼈의 강도를 제공하며, 해면골은 가벼우면서도 강도를 유지하여 충격을 흡수합니다.
- 치밀질 (緻密質, Compact Bone): 치밀질은 뼈의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조직입니다. 미세하게 보면 하버시안 시스템(Haversian system) 또는 오스테온(osteon)이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해면질 (海綿質, Spongy Bone): 해면질은 뼈의 내부에 위치하며, 벌집 모양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조는 뼈를 가볍게 하면서도 강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면질은 충격을 흡수하여 뼈가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돕습니다. 또한, 해면질 내부에는 골수가 위치하여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적색골수(赤色骨髓, Red Marrow)가 있어 혈액 세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연골 (軟骨, Cartilage):
- 특징: 뼈의 끝부분을 덮고 있는 유연한 조직입니다.
- 기능: 관절에서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여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합니다.
- 골단연골 (骨端軟骨, Epiphyseal Cartilage): 장골(긴 뼈)의 끝부분에 위치하며, 성장판(growth plate)이라고도 불립니다
- 관절연골 (關節軟骨, Articular Cartilage): 관절을 이루는 뼈의 끝부분을 덮고 있는 연골입니다.
- 골수 (骨髓, Bone Marrow):
- 특징: 뼈의 내부 공간에 있는 부드러운 조직입니다. 적색골수(赤色骨髓, Red Marrow)와 황색골수(黃色骨髓, Yellow Marrow)로 구분됩니다.
- 기능: 적색골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생성(조혈작용)하며, 황색골수는 주로 지방을 저장하고 에너지를 보존합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뼈의 구조적 완전성과 기능적 효율성을 유지합니다.
인체의 골격 구분
인체의 골격은 크게 몸통골격(軀幹骨格, Axial Skeleton)과 사지골격(四肢骨格, Appendicular Skeleton)으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구성 요소와 뼈의 숫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뼈(골)의 갯수 : 206개의 뼈로 이루어짐 = 몸통뼈(80개) + 사지뼈(126개)
몸통골격 (Axial Skeleton)
몸통골격은 인체의 중심을 이루며,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두개골 (頭蓋骨, Skull): 29개
- 두개골은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얼굴의 구조를 형성합니다.
- 뇌두개골 (腦頭蓋骨, Neurocranium): 8개 (전두골, 두정골, 측두골, 후두골 등)
- 전두골 (前頭骨, 이마뼈, Frontal bone)
- 두정골 (頭頂骨, 마루뼈, Parietal bones) 2개
- 측두골 (側頭骨, 관자뼈, Temporal bones) 2개
- 후두골 (後頭骨, 뒷통수뼈, Occipital bone)
- 접형골 (蝶形骨, 나비뼈, Sphenoid bone)
- 사골 (篩骨, 벌집뼈, Ethmoid bone)
- 안면골 (Viscerocranium): 15개 (상악골, 하악골, 관골, 비골, 누골, 구개골, 하비갑개, 서골, 설골)
- 상악골 (上顎骨, Maxillae) 2개
- 하악골 (下顎骨, Mandible)
- 관골 (顴骨=협골(頰骨)=광대뼈, Zygomatic bones) 2개
- 비골 (鼻骨, Nasal bones) 2개
- 누골 (淚骨, Lacrimal bones) 2개
- 구개골 (口蓋骨, Palatine bones) 2개
- 하비갑개 (下鼻甲介, Inferior nasal conchae) 2개
- 서골 (鋤骨, 목뿔뼈, Vomer)
- 설골 (Hyoid bone): 이 뼈는 목에 위치하며, 두개골에 직접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두개골의 기능적 연장선으로 간주하고 안면골에 포함.
- 이소골 (귓속뼈, Auditory Ossicles): 6개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 각 2개)
- 척추 (脊椎, Vertebral Column): 26개
- 경추(목뼈): 7개
- 흉추(등뼈): 12개
- 요추(허리뼈): 5개
- 천골(엉치뼈): 1개 (5개가 융합됨)
- 미골(꼬리뼈): 1개 (4개가 융합됨)
- 늑골 및 흉골 (肋骨 및 胸骨, Ribs and Sternum): 25개
- 늑골(갈비뼈): 24개 (12쌍)
- 흉골(복장뼈): 1개
사지골격 (Appendicular Skeleton)
사지골격은 팔과 다리를 구성하며,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 126개)
- 상지골격 (上肢骨格, Upper Limbs): 64개
- 쇄골(鎖骨, Clavicle): 2개
- 견갑골(肩胛骨, Scapula): 2개
- 상완골(上腕骨, Humerus): 2개
- 척골(尺骨, Ulna): 2개
- 요골(橈骨, Radius): 2개
- 수근골(手根骨, Carpals): 16개 (각 손에 8개)
- 중수골(中手骨, Metacarpals): 10개 (각 손에 5개)
- 지골(指骨, Phalanges): 28개 (각 손에 14개)
- 하지골격 (下肢骨格, Lower Limbs): 62개
- 골반골(骨盤骨, Pelvic Girdle): 2개 (좌우 각 1개)
- 관골(寬骨, Hip Bone): 관골은 골반을 형성하는 주요 뼈로, 장골(腸骨, Ilium), 좌골(坐骨, Ischium), 치골(恥骨, Pubis)이 융합된 형태로, 좌우에 하나씩 총 2개입니다.
- 대퇴골(大腿骨, Femur): 2개
- 슬개골(膝蓋骨, Patella): 2개
- 경골(脛骨, Tibia): 2개
- 비골(腓骨, Fibula): 2개
- 족근골(足根骨, Tarsals): 14개 (각 발에 7개)
- 중족골(中足骨, Metatarsals): 10개 (각 발에 5개)
- 지골(趾骨, Phalanges): 28개 (각 발에 14개)
- 골반골(骨盤骨, Pelvic Girdle): 2개 (좌우 각 1개)
이렇게 몸통골격과 사지골격은 각각의 기능에 맞게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의 구조와 움직임을 지원합니다.
남/녀 골반의 차이


( 척 추 바로가기 앵커 : vertebrae )
골격계 : 척주(脊柱, 등뼈)
척추(脊椎, Vertebral Column)를 구성하는 뼈의 집합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등뼈라고도 불립니다.
인체의 골격계에서 척추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골, 미골로 나뉘며, 각각의 부분은 특정한 기능과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경추 (Cervical Vertebrae)
- 위치: 목 부분에 위치하며, 머리를 지지합니다.
- 구성: 총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C1부터 C7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 특징: 경추는 척추 중 가장 유연하며, 머리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C1(아틀라스)과 C2(축추)는 머리의 회전과 기울임을 돕습니다.
2. 흉추 (Thoracic Vertebrae)
- 위치: 가슴 부분에 위치하며,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구성: 총 12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T1부터 T12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 특징: 흉추는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어, 흉곽을 형성하고 심장과 폐를 보호합니다. 움직임이 제한적이며, 주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3. 요추 (Lumbar Vertebrae)
- 위치: 허리 부분에 위치합니다.
- 구성: 총 5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L1부터 L5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 특징: 요추는 척추 중 가장 크고 강력하며,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허리의 유연성과 힘을 제공합니다.
4. 천골 (Sacrum)
- 위치: 골반의 뒤쪽 부분에 위치합니다.
- 구성: 5개의 뼈가 융합되어 하나의 삼각형 모양을 이룹니다.
- 특징: 천골은 골반과 연결되어 있으며, 척추와 하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정성을 제공하며, 골반의 구조를 형성합니다.
5. 미골 (Coccyx)
- 위치: 척추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 구성: 3~5개의 작은 뼈가 융합되어 있습니다.
- 특징: 미골은 흔히 꼬리뼈라고 불리며, 척추의 끝 부분을 형성합니다. 과거의 흔적으로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골반의 일부로서 약간의 지지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척추의 구성 요소들은 함께 작용하여 몸의 지지, 보호, 운동 기능을 수행합니다. 각각의 부분은 특정한 역할과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척추와 척주 (구분)
척추와 척주는 종종 혼동되기 쉬운 용어이지만,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둘은 인체의 골격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척추 (Vertebrae)
- 정의: 척추는 개별적인 뼈를 의미하며, 여러 개의 척추가 모여 척주를 형성합니다.
- 구성: 인간의 척추는 총 3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경추, 흉추, 요추, 천골, 미골로 나뉩니다.
- 경추: 7개 (C1-C7)
- 흉추: 12개 (T1-T12)
- 요추: 5개 (L1-L5)
- 천골: 5개의 뼈가 융합되어 하나로 형성
- 미골: 3~5개의 뼈가 융합되어 하나로 형성
- 기능: 각 척추는 척수 보호, 몸의 지지, 움직임의 유연성 제공 등의 역할을 합니다.
척주 (Vertebral Column or Spine)
- 정의: 척주는 여러 개의 척추가 모여 이루어진 전체 구조를 의미합니다.
- 구성: 척주 자체는 척추뿐만 아니라, 척추 사이의 추간판(디스크), 인대,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능: 척주는 신체의 중심 기둥으로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 지지: 머리, 가슴, 팔 등을 지탱하며, 신체의 자세를 유지합니다.
- 보호: 척수와 신경을 보호하여 중추신경계의 중요한 부분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 유연성 및 운동성: 다양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몸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요약
- 척추는 개별적인 뼈를 의미하며, 척주는 이러한 척추들이 모여 형성된 전체 구조입니다.
- 척주는 척추뿐만 아니라, 척추 사이의 디스크와 인대, 근육 등을 포함하여 인체의 주요 지지 구조로 기능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척주의 만곡(彎曲)
척주의 정상적인 만곡은 총 네 번 있습니다. 이는 척추가 옆에서 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형성된 곡선으로,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 만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추전만 (頸椎前彎, Cervical Lordosis): 목 부위의 척추가 앞으로 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흉추후만 (胸椎後彎, Thoracic Kyphosis): 등 부위의 척추가 뒤로 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만곡은 흉곽을 보호하고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요추전만 (腰椎前彎, Lumbar Lordosis): 허리 부위의 척추가 앞으로 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데 중요합니다.
- 천추후만 (薦椎後彎, Sacral Kyphosis): 엉치뼈 부위의 척추가 뒤로 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만곡은 골반과 척추의 연결을 안정화합니다.
이러한 만곡은 척추의 기능적 효율성을 높이고, 신체의 움직임과 자세를 조절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정상적인 만곡이 유지되어야 척추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척주의 이상
1. 비정상적인 만곡
척주는 자연적인 만곡을 가지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만곡은 이러한 자연적인 곡선이 과도하거나 부족한 경우를 말합니다.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척추측만증 (脊椎側彎症, Scoliosis): 척주가 옆으로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상태입니다. 보통 S자 또는 C자 형태로 휘어지며, 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합니다.
- 척추후만증 (脊椎後彎症, Kyphosis): 등뼈가 과도하게 뒤로 굽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등이 둥글게 굽어 보입니다. 노인층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자세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척추전만증 (脊椎前彎症, Lordosis): 허리뼈가 과도하게 앞으로 굽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허리가 과도하게 아치형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허리와 골반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2. 추간판 탈출
추간판 탈출 (椎間板脫出, Herniated Disc)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연골 구조인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입니다.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원인: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외상, 무리한 동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상: 통증, 저림, 근력 약화 등이 있으며, 특히 탈출된 부위에 따라 목, 어깨, 팔, 허리,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료: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휴식 등이 권장되며,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척주의 이상은 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신경계 요약 정리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와 말초신경계(Peripheral Nervous System, PNS)는 신경계의 두 주요 구성 요소로, 각각 다른 역할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부분들이 있어 혼동될 수 있지만, 그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추신경계 (CNS)

- 구성: 뇌와 척수
- 역할:
- 신경계의 중심으로, 정보의 처리와 통합을 담당합니다.
- 감각 정보를 분석하고, 적절한 반응을 결정하여 명령을 내립니다.
- 복잡한 사고, 기억, 학습, 감정 등의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 뇌: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여러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각 정보 처리, 운동 조절, 인지 기능 등을 담당합니다.

- 척수: 뇌와 신체의 나머지 부분을 연결하는 주요 경로로, 감각 정보와 운동 명령을 중계합니다. 또한, 간단한 반사 작용을 직접 처리하기도 합니다.
말초신경계 (PNS)
- 구성: 뇌신경, 척수신경, 자율신경
- 역할:
- 중추신경계와 신체의 말단 부분을 연결하여 정보를 전달합니다.
- 감각 정보를 CNS로 보내고, CNS의 명령을 신체 각 부분에 전달합니다.
- 뇌신경: 주로 머리와 목 부위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12쌍의 신경입니다. 예를 들어, 후각, 시각, 안면 근육의 움직임 등을 조절합니다.
- 척수신경: 척수에서 나와 신체의 여러 부위에 분포하는 신경으로, 31쌍이 있습니다. 감각 정보와 운동 명령을 전달하며, 피부, 근육, 관절 등과 연결됩니다.
- 자율신경: 의식적인 통제 없이 신체의 내부 환경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심장 박동, 소화, 호흡 등을 조절합니다.
차이점 요약
- 중추신경계는 정보의 처리와 통합을 담당하며, 뇌와 척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말초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신체의 나머지 부분을 연결하여 정보를 전달하며, 뇌신경, 척수신경, 자율신경으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중추신경계의 “뇌”와 “척수”는 정보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말초신경계의 “뇌신경”과 “척수신경”은 정보의 전달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척주관(척추관,척추강) vs 척수
척주관(脊柱管, vertebral canal), 또는 척추관(脊椎管, spinal canal), 또는 척추강(脊柱腔, spinal cavity)은 척수(spinal cord)가 지나는 척추뼈 안의 공간으로, 인체의 여러 강(腔, cavity) 중에 뒷쪽에 분포한다.
척수(脊髓,spinal cord)는 뇌와 연결되어 있고, 척추 내에 위치하는 중추신경의 일부분으로 감각, 운동신경들이 모두 포함한다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척추의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허리(요추)와 목(경추) 부위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원인
-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척추의 디스크가 탈수되고, 관절과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 골관절염: 관절의 마모로 인해 뼈가 자라면서 척추관을 좁힐 수 있습니다.
- 디스크 탈출: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 외상: 척추에 가해진 외상이 척추관의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선천적 요인: 드물게는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 요통: 허리 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합니다.
- 다리 통증 및 저림: 신경이 압박되어 다리로 방사되는 통증, 저림, 무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력 약화: 다리나 발의 근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보행 장애: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앉거나 앞으로 몸을 구부리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치료
- 진단: 의사는 환자의 증상, 신체검사, 그리고 X-ray, MRI, CT 스캔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 비수술적 치료: 물리치료, 약물 치료(소염제, 진통제), 주사 요법(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신경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예: 감압술, 척추 융합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특히 노인 인구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생활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 이미지>



말초 신경계에 대한 요약 정리
말초신경계(말초신경계통)는 감각수용기, 신경, 그것과 연합된 신경절 그리고 신경총(신경얼기)이 포함되며, 자극이 중추신경계와 신체 각 부분에 전달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1] 뇌신경 (12쌍)
- 삼차신경 (5번신경)
- 안면신경 (7번신경)
- 미주신경 (10번신경)
뇌신경 분포와 기능
중추부 | 신경의이름 | 분포와기능 |
대뇌 | 후각신경(후신경) 제1뇌신경 | 코와 후각 상피에 분포, 냄새감각 |
사이뇌 (간뇌) |
시각신경(시신경) 제2뇌신경 | 눈의 내막(망막)에 분포, 보기감각 |
중간뇌 (중간뇌) |
눈돌림신경(동안신경) 제3뇌신경 | 눈의 눈돌림근(동안근)과 모양체, 홍채에 분포, 눈돌림근(동안근)의 수축 |
숨뇌 (연수) |
도르래신경(활차신경) 제4뇌신경 삼차신경 제5뇌신경 갓돌림신경(외전신경) 제6뇌신경 얼굴신경(안면신경) 제7뇌신경 속귀신경(청신경) 제8뇌신경 혀인두신경(설인신경) 제9뇌신경 미주신경 제10뇌신경 더부신경(부신경) 제11뇌신경 혀밑신경(설하신경) 제12뇌신경 |
눈돌림근(동안근)에 분포, 눈돌림근의 감각 얼굴의 피부,턱,혀에 분포, 턱과 혀등의 감각과 운동 눈돌림근(동안근)에 분포, 눈돌림근(동안근)의 감각 얼굴의 피부에 분포, 얼굴의 근육 운동, 표정 등 조절 속귀(내이)에 분포, 청각과 평형감각 목,혀,목구멍에 분포, 미각 심장, 위 등의 내장에 분포, 부교감 신경이 함께 들어 있다. 인두, 어깨의 근육에 분포, 목의 근육운동 혀, 혀의 근육에 분포, 혀의 운동 |
뇌신경은 뇌에서 직접 나오는 12쌍의 신경으로, 주로 머리와 목, 일부 내장 기관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합니다. 각 뇌신경은 고유의 번호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후각신경 (Olfactory Nerve, I)
- 기능: 후각(냄새)을 담당합니다.
- 특징: 코의 후각 수용체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2. 시신경 (Optic Nerve, II)
- 기능: 시각 정보를 담당합니다.
- 특징: 망막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합니다.
3. 동안신경 (Oculomotor Nerve, III)
- 기능: 눈의 대부분의 근육을 조절하여 눈의 움직임을 담당합니다. 동공 수축 및 렌즈 조절도 포함됩니다.
- 특징: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동공을 조절합니다.
4. 활차신경 (Trochlear Nerve, IV)
- 기능: 눈의 위쪽 비스듬한 근육을 조절하여 눈의 회전 운동을 담당합니다.
- 특징: 가장 작은 뇌신경으로, 눈의 특정 움직임을 제어합니다.
5. 삼차신경 (三叉神經, Trigeminal Nerve, V)
- 기능: 얼굴의 감각과 씹기 운동[저작근 운동]을 담당하는 뇌신경입니다.
- 특징: 세 가지 주요 가지(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로 나뉘어 얼굴의 다양한 부분에 감각을 전달합니다.
- 제1지(안신경, Ophthalmic Nerve): 주로 이마와 눈 주위의 감각을 담당합니다.
- 제2지(상악신경, Maxillary Nerve): 주로 위턱과 관련된 부위의 감각을 담당합니다.
- 제3지(하악신경, Mandibular Nerve): 주로 아래턱과 관련된 부위의 감각과 저작근의 운동을 담당합니다.
삼차신경 그림


삼차신경(三叉神經, Trigeminal Nerve) 관련 경혈
협거(頰車)
- 위치: 아래턱의 턱뼈 각 부위 근처.
- 신경 지배: 삼차신경 제3지(하악신경).
- 하악신경의 감각 영역에 포함됩니다.
하관(下關)
- 위치: 광대뼈 아래쪽, 턱관절 근처.
- 신경 지배: 삼차신경 제3지(하악신경).
- 하악신경의 감각 영역에 포함됩니다.
화료(和膠)
- 위치: 광대뼈 아래쪽, 코 옆 부위.
- 신경 지배: 삼차신경 제2지(상악신경).
- 상악신경의 감각 영역이므로 제3지의 지배 영역이 아닙니다.
대영(大迎)
- 위치: 아래턱의 턱뼈 몸통 부위, 턱선 근처.
- 신경 지배: 삼차신경 제3지(하악신경).
- 하악신경의 감각 영역에 포함됩니다.
지창(地倉)
- 위치: 입꼬리의 약간 바깥쪽 부위.
- 신경 지배: 삼차신경 제3지(하악신경).
- 하악신경의 감각 영역에 포함됩니다.
6. 외전신경 (Abducens Nerve, VI)
- 기능: 눈의 가쪽 직근을 조절하여 눈을 바깥쪽으로 움직입니다.
- 특징: 눈의 가로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7. 안면신경 (Facial Nerve, VII)
- 기능: 얼굴의 표정 근육을 조절하고, 미각의 일부를 담당합니다. 침샘과 눈물샘의 분비도 조절합니다.
- 특징: 얼굴의 표정 및 일부 감각을 담당합니다.
8. 청각신경 (Vestibulocochlear Nerve, VIII)
- 기능: 청각 및 평형감각을 담당합니다.
- 특징: 귀에서 소리와 균형 정보를 받아들여 뇌로 전달합니다.
9. 설인신경 (Glossopharyngeal Nerve, IX)
- 기능: 인두의 일부 근육과 미각, 침샘의 분비를 조절합니다.
- 특징: 혀와 인두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합니다.
10. 미주신경 (Vagus Nerve, X)
- 기능: 내장 기관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하며, 부교감 신경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 특징: 심장, 폐, 소화기관 등 다양한 내장 기관에 분포합니다.
- 뇌줄기(연수)에서 시작하여 목, 가슴, 복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뇌신경 중 가장 긴 신경)
(※ 인체에서 가장 긴 신경은 척수신경에 속하는 좌골신경(Sciatic nerve) 이다.)
11. 부신경 (Accessory Nerve, XI)
- 기능: 목과 어깨의 근육을 조절합니다.
- 특징: 흉쇄유돌근과 승모근을 주로 조절합니다.
12. 설하신경 (Hypoglossal Nerve, XII)
- 기능: 혀의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 특징: 혀의 운동을 통해 말하기와 삼키기를 돕습니다.
[2] 척수신경 (31쌍) / 척수신경총
- 경신경(경추신경) — 8쌍 (C1~C8)⇒ 1번경추 위에 하나 더 나온다 → 팔로 간다
- 흉신경(흉추신경) — 12쌍 ⇒ 몸통으로
- 요신경(요추신경) — 5쌍 ⇒ 다리까지
- 천골신경 — 5쌍 ⇒ 다리까지
- 미골신경 –1 쌍
※ 척수신경총 : 경신경총/완신경총/요신경총/천골신경총

척수신경과 척수신경총은 신경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신체의 다양한 부위와 뇌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척수신경 (31쌍)
척수신경은 척수에서 나와 신체의 여러 부위로 뻗어 있는 신경으로, 총 31쌍이 있습니다. 각 쌍은 척추의 특정 부분에서 나옵니다. 척수신경은 감각 정보와 운동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경추 신경 (Cervical Nerves): 8쌍 (C1-C8)
- 목 부분에서 나와 머리, 목, 어깨, 팔로 이어지는 신경입니다.
- 흉추 신경 (Thoracic Nerves): 12쌍 (T1-T12)
- 흉부에서 나와 가슴과 복부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합니다.
- 요추 신경 (Lumbar Nerves): 5쌍 (L1-L5)
- 허리에서 나와 하체와 발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합니다.
- 천추 신경 (Sacral Nerves): 5쌍 (S1-S5)
- 골반과 다리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합니다.
- 미추 신경 (Coccygeal Nerve): 1쌍 (Co1)
- 꼬리뼈 부분에서 나오는 신경입니다.
2) 척수신경총
척수신경총은 여러 척수신경이 서로 결합하여 형성된 복잡한 신경망(신경총)으로, 신체의 특정 부위에 복합적인 감각과 운동 기능을 제공합니다. 즉 척수신경은 신경총을 형성한다. (모여서 다발 형성)
반면, 흉신경은 신경총을 형성하지 않는다.
주요 척수신경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신경총 (Cervical Plexus): C1-C4
- 목과 어깨의 피부와 근육을 지배합니다. 주로 목의 움직임과 감각을 담당합니다.
- 상완신경총 (Brachial Plexus): C5-T1
- 어깨와 팔, 손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합니다. 팔 전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주요 신경들이 여기서 나옵니다.
- 요추신경총 (Lumbar Plexus): L1-L4
- 복부와 대퇴부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합니다. 주로 허리와 다리의 앞부분을 지배합니다.
- 천골신경총 (Sacral Plexus): L4-S4
- 골반과 다리의 후면, 발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합니다. 특히 좌골신경(坐骨神經)이 이 신경총에서 나와 다리로 내려갑니다.
좌골신경(坐骨神經, Sciatic nerve)
좌골신경(坐骨神經, Sciatic nerve)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긴 신경으로, 하체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입니다
[좌골신경의 주요 특징]- 위치와 기원:
- 좌골신경은 요추신경(L4, L5)과 천추신경(S1, S2, S3)에서 기원합니다.
- 이 신경들은 엉치신경총(Sacral plexus)을 형성하며, 좌골신경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 경로:
- 골반을 지나 엉덩이 뒤쪽(둔부)으로 나와 허벅지 뒤쪽을 따라 내려갑니다.
- 무릎 뒤쪽(슬와부, popliteal fossa)에서 두 갈래로 나뉩니다:
- 경골신경(Tibial nerve): 다리 뒤쪽과 발바닥으로 이어짐.
- 종아리신경(Common peroneal nerve): 종아리와 발등으로 이어짐.
- 크기:
- 좌골신경은 직경이 약 2cm 정도로, 인체에서 가장 두껍고 크고 긴 신경입니다.
- 기능:
- 운동 기능: 허벅지 뒤쪽의 근육(햄스트링)과 다리 및 발의 여러 근육을 지배하여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 감각 기능: 허벅지, 종아리, 발의 피부 감각을 담당합니다.
- 임상적 중요성:
- 좌골신경은 좌골신경통(Sciatica)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나 척추 협착증 등으로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 저림, 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수신경과 신경총은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감각 및 운동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경로로, 각각의 손상은 특정 부위의 감각 상실이나 운동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추신경과 팔신경 / 요추와 하지신경
1. 경추와 팔신경 (팔 문제 = 경추 문제)

<경추와 팔신경>
- 경추3번(C3)아래 → C4신경 : 어깨 → 승모근
- 경추4번(C4)아래 → C5신경 : 이두박근
- 경추5번(C5)아래 → C6신경 : 엄지,검지
- 경추6번(C6)아래 → C7신경 : 중지
- 경추7번(C7)아래 → C8신경 : 약지,새끼
2. 요추와 하지신경 (다리 문제 = 허리 문제)

[3] 자율신경
- 교감신경 ;
- 투쟁 혹은 도주계통
- 활동적– 양
- 흉추,요추에 주로 분포 ⇒ 흉요신경계
- 부교감신경
- 휴식과 완화계통
- 정적– 음
- 뇌,천골쪽에서 나옴 ⇒ 뇌천골신경계
자율신경계는 신체의 무의식적인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한 부분입니다. 이 시스템은 주로 내부 장기, 혈관, 분비샘, 그리고 평활근의 활동을 조절합니다. 자율신경계는 크게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뉩니다: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각각의 역할과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감신경계 (Sympathetic Nervous System)
- 기능: ‘투쟁 또는 도주(fight or flight)’ 반응을 조절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를 준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작용:
- 심박수 증가
- 혈압 상승
- 기관지 확장
- 소화기능 억제
- 동공 확대
- 에너지 분비 증가 (예: 글루코스 방출)
2) 부교감신경계 (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 기능: ‘휴식 및 소화(rest and digest)’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신체를 안정시키고 에너지를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 작용:
- 심박수 감소
- 혈압 감소
- 소화기능 촉진
- 기관지 수축
- 동공 수축
- 침 분비 증가
3) 자율신경계의 조절
자율신경계는 대뇌의 시상하부와 뇌간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들 구조는 신체의 다양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균형을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 후에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소화를 촉진하고, 위협적인 상황에서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신체를 빠르게 반응하게 만듭니다.
4) 자율신경계의 중요성
자율신경계는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신체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반응하고 내부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고혈압, 소화 문제, 불안 장애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의 기능적 구분
말초신경계(PNS)는 해부학적으로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나뉘지만,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구분이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구심성 신경(감각신경)과 원심성 신경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심성 신경은 다시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로 세분화됩니다. 각각의 기능적 구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구심성 신경 (감각신경)
감각신경 (Afferent Nerves)
- 기능: 외부 환경과 신체 내부의 감각 정보를 중추신경계(CNS)로 전달합니다.
- 역할:
- 다양한 감각 수용체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뇌와 척수로 전달합니다.
- 시각, 청각, 촉각, 온도, 통증 등 다양한 감각을 포함합니다.
- 예를 들어, 손이 뜨거운 물체에 닿았을 때, 감각신경이 이 정보를 CNS로 보내어 반사적으로 손을 떼게 합니다.
[2] 원심성 신경
1) 체성신경계 (운동신경)
체성신경계는 신체의 의식적인 움직임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계로,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역할과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신경 (Efferent Nerves)
- 기능: 중추신경계에서 나온 명령을 골격근으로 전달하여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 역할:
- 의식적인 움직임과 반사 운동을 담당합니다.
- 운동 뉴런을 통해 뇌와 척수에서 골격근으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 예를 들어, 걷기, 뛰기, 물건 잡기 등의 활동을 조절합니다.
- 운동신경은 신체의 특정 근육 그룹에 신호를 보내어 수축이나 이완을 유도함으로써 움직임을 생성합니다.
2) 자율신경계
자율신경계는 신체의 무의식적인 기능을 조절하며, 다시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뉩니다.
1. 교감신경계 (Sympathetic Nervous System)
- 기능: ‘투쟁 또는 도주(fight or flight)’ 반응을 조절합니다.
- 역할:
-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를 준비시킵니다.
-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기관지 확장 등의 반응을 유도합니다.
2. 부교감신경계 (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 기능: ‘휴식 및 소화(rest and digest)’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 역할:
- 신체를 안정시키고 에너지를 보존합니다.
- 심박수 감소, 소화 촉진, 기관지 수축 등의 반응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기능적 구분은 말초신경계가 어떻게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고, 외부 및 내부 환경 변화에 반응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각 시스템은 특정 상황에서 신체의 적절한 반응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며, 서로 협력하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반대 작용을 하는데 이를 길항작용이라 한다.
길항작용(antagonistic action)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자율신경계의 두 주요 구성 요소로,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데 있어 서로 반대되는 작용, 즉 길항작용(antagonistic action)을 합니다. 이 두 신경계는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균형을 이루며 작동합니다. 각각의 역할과 길항작용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교감신경계 (Sympathetic Nervous System)
- 기능: ‘투쟁 또는 도주(fight or flight)’ 반응을 조절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를 준비시킵니다.
- 작용:
- 심박수 증가
- 혈압 상승
- 기관지 확장
- 소화기능 억제
- 동공 확대
- 에너지 방출 증가
부교감신경계 (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 기능: ‘휴식 및 소화(rest and digest)’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신체를 안정시키고 에너지를 보존합니다.
- 작용:
- 심박수 감소
- 혈압 감소
- 기관지 수축
- 소화기능 촉진
- 동공 수축
- 침 분비 증가
길항작용의 예
- 심장:
- 교감신경은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심장의 수축력을 높여 혈액을 더 빠르게 순환시킵니다.
- 부교감신경은 심박수를 감소시키고 심장의 활동을 안정시킵니다.
- 소화계:
- 교감신경은 소화기능을 억제하여 에너지를 다른 곳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 부교감신경은 소화를 촉진하고 영양소 흡수를 돕습니다.
- 호흡기:
- 교감신경은 기관지를 확장시켜 더 많은 공기가 들어오도록 합니다.
- 부교감신경은 기관지를 수축시켜 정상적인 호흡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길항작용은 신체가 다양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나 위급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신체를 준비시키고, 반대로 휴식이나 안정 상태에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신체를 회복시키고 에너지를 보존합니다. 이 균형을 통해 신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순환계 : 심혈관
심혈관계는 심장, 혈관, 혈액으로 구성된다.
심장
심장은 인체의 순환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근육성 펌프로,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심장은 여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요소는 특정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음은 심장의 주요 구성 요소와 그 기능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심방 (Atrium)
- 좌심방: 폐에서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받아들입니다.
- 우심방: 몸 전체에서 산소가 고갈된 혈액을 받아들입니다.
- 심방은 혈액을 심실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2. 심실 (Ventricle)
- 좌심실: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대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내보냅니다.
- 우심실: 산소가 고갈된 혈액을 폐동맥을 통해 폐로 내보냅니다.
- 심실은 심방보다 두꺼운 근육층을 가지고 있어, 혈액을 강하게 펌프질할 수 있습니다.
3. 판막 (Valves)
- 이첨판(승모판, Mitral valve):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하여 혈액의 역류를 방지합니다.
- 삼첨판(Tricuspid valve):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위치하여 혈액의 역류를 방지합니다.
- 대동맥판(Aortic valve):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하여 혈액의 역류를 방지합니다.
- 폐동맥판(Pulmonary valve):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에 위치하여 혈액의 역류를 방지합니다.
- 판막은 일방향으로 혈액이 흐르도록 하여 심장의 효율적인 펌프 기능을 보조합니다.
4. 심장벽 (Heart wall)
- 심내막(Endocardium): 심장 내부를 덮고 있는 얇은 막입니다.
- 심근(Myocardium): 심장의 근육층으로,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을 펌프질합니다.
- 심외막(Epicardium): 심장 바깥을 덮고 있는 막으로, 심장을 보호합니다.
5. 심장 전도계 (Conduction system)
- 동방결절(Sinoatrial node, SA node): 심장의 박동을 시작하는 전기 신호를 생성하여 심박수를 조절합니다.
- 방실결절(Atrioventricular node, AV node): 전기 신호를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합니다.
- 히스속(His bundle) 및 푸르키니에 섬유(Purkinje fibers): 심실에 전기 신호를 전달하여 심실의 수축을 유도합니다.
6. 심낭 (Pericardium)
-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두 겹의 막으로, 심장을 보호하고 윤활 작용을 통해 마찰을 줄입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협력하여 심장은 지속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인체의 모든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심장의 폐순환과 체순환
폐순환은 혈액이 오직 폐로만 향해 흐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소가 사용된 혈액을 우심실 폐동맥을 거처 폐(허파)로 가져온 후 산소화된 혈액을 폐정맥을 거처 좌심방으로 보내는 순환 경로이다.
즉, 순환계에 폐가 직렬로 들어가있어 혈액의 거의 대부분이 폐를 통과하게 되므로 폐순환에 장애가 발생되면 심박출량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체순환은 좌심실에서 나온 동맥 혈액이 대동맥을 경유하여 폐 이외의 전신을 거친 후 정맥 혈액이 되어 대정맥을 거처 우심방까지 이르는 혈액 순환 경로이다.

근육계통
근육 계통은 인체의 움직임과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근육 유형은 구조와 기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수의근 (Skeletal Muscle)
- 구조: 가로무늬근(횡문근)이라고도 불리며, 근섬유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 기능: 주로 골격에 부착되어 뼈를 움직이는 역할을 하며, 의식적인 조절이 가능합니다.
- 특징: 빠르게 수축하고 피로가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운동, 걷기, 달리기 등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모든 움직임에 관여합니다.
2. 불수의근 (Smooth Muscle)
- 구조: 민무늬근이라고도 하며, 근섬유가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 기능: 주로 내장 기관(예: 소화관, 혈관, 방광 등)에 위치하여, 의식적인 조절 없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 특징: 느리게 수축하며,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소화 운동, 혈관의 수축과 이완 등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3. 심장근 (Cardiac Muscle)
- 구조: 가로무늬근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지만, 심장에만 존재합니다.
- 기능: 심장의 수축을 통해 혈액을 펌프질하는 역할을 하며, 불수의적으로 작동합니다.
- 특징: 지속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피로하지 않고 평생 동안 작동합니다. 자율신경계와 내인성 전도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러한 근육 유형들은 각각의 특성과 기능을 통해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과 생리적 과정을 지원합니다. 수의근은 주로 의식적인 운동에 관여하는 반면, 불수의근과 심장근은 자율적으로 작동하여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흉강(胸腔)
흉강(胸腔)은 흉곽에 의해 둘러싸인 신체의 공간으로, 여러 중요한 장기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흉강은 주로 다음과 같은 주요 구조물과 장기를 포함합니다:
- 폐(Lungs):
- 좌폐와 우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 심장(Heart):
- 흉강의 중앙에 위치한 심장은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 흉막(Pleura):
- 폐를 둘러싸고 있는 두 겹의 막으로, 흉막강에 소량의 윤활액이 있어 폐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합니다.
- 기관(Trachea) 및 기관지(Bronchi):
- 공기가 폐로 들어가고 나가는 통로로, 기관은 목에서 시작해 흉강으로 내려가며, 좌우 기관지로 갈라져 각각의 폐로 연결됩니다.
- 식도(Esophagus):
- 음식물을 위로 운반하는 근육성 관으로, 흉강을 통과하여 위로 연결됩니다.
- 대동맥(Aorta), 상대정맥(Superior vena cava), 하대정맥(Inferior vena cava):
- 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오는 주요 동맥으로, 혈액을 전신으로 운반합니다.
-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은 전신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주요 정맥입니다.
- 흉선(Thymus):
- 면역계의 일부분으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신경 및 림프 구조:
- 다양한 신경(예: 미주신경)과 림프관이 흉강 내에 위치하여, 신경 신호 전달 및 림프액 순환을 돕습니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흉강 내에서 서로 밀접하게 위치하며, 호흡, 순환, 소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