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Sketch)와 크로키(Croquis)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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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ePaPa

생활 속 미술이란 무엇일까? 일상 속에서 쉽고 간단하게 영상을 선으로 표현하는 것 아닐까 싶다. 미술에는 여러 장르가 있겠지만, 스케치와 크로키가 ‘일상의 드로잉’의 개념에 잘 부합하는 것 아닐까 싶다. 크로키와 스케치에 대해서 알아 본다.

스케치와 크로키의 차이

스케치(Sketch)와 크로키(Croquis)는 둘 다 그림을 그리는 기법이지만, 목적과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스케치 (Sketch):
    • 스케치는 초기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컨셉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주로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되며, 제품, 인터페이스, 웹사이트 등의 디자인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사용됩니다.
    • 스케치는 빠르고 개략적으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에 초점을 두지 않고 아이디어의 형태와 배치를 표현합니다.
    • 간단한 선과 형태로 구성되며, 색상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 스케치는 자유롭게 그려지며 수정 및 변경이 용이하도록 합니다.
  2. 크로키 (Croquis):
    • 크로키는 주로 패션 분야에서 의상 디자인 및 표현에 사용됩니다.
    • 의상의 실제 형태와 비롯된 표현을 위해 사용됩니다. 의류의 실루엣, 주요 디자인 요소 및 재질 등을 나타냅니다.
    • 크로키는 인체의 형태를 기반으로 하여 인체에 옷감과 드레스 폴더 등을 입혀서 보여줍니다.
    • 주요한 비롯된 요소들은 상세하게 나타내어 집중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색상은 일반적으로 표시하지 않으며, 연필 라인만 사용하여 구성합니다.

요약하면, 스케치는 초기 아이디어 개발과 디자인 컨셉화에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그리며 수정 가능한 반면 크로키는 패션 분야에서 의상 디자인과 실루엣 표현에 중점을 두고 인체와 의류의 상세한 요소를 나타냅니다.

크로키(Croquis)란?

회화에서 초안(草案)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지닌 기법상의 용어이다.

쉽게 풀이하자면  단시간 안에 사물의 특징을 잡아내서 그리는 그림 방법.

인물화에서는 인체의 균형과 동세(動勢) ·입체감의 구조성, 형태의 특징 등을 단시간에 재빨리 포착해서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눈과 손의 훈련으로, 시각적 외견보다도 한층 완벽한 이미지를 얻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작품은 단순화되고 요약된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그 형에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작가의 감성이나 감동이 솔직하게 토로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일반적으로 하는 크로키에서는, 모델을 시간을 정해놓고 그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짧게는 30초에서 길어봤자 10분 미만의, 짧은 시간안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특징을 잡아낸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인물의 전체적인 큰 흐름을 먼저 그리는 것인데 얼굴의 생김새나 부분의 작은 곳보다는 동작이라던가 팔다리의 위치 등 큰 흐름을 먼저 그리는 것을 말한다. 사물의 흐름이나 동세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고, 인체공부에도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된다. 

동세는 직관적으로 포착되는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관찰. 

크로키의  표현력은 단시일내에 체득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을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을 말해요. 집이나 카페 혹은 여행지 등 실내외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 느낌을 그리는 것으로, 여행지나 주변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아내는 시간과 장소의 기록이죠.  따라서 사진을 보거나 기억에 의존해 그리는 그림은 어반스케치가 아니에요.  하지만 ‘일상 드로잉’이나 ‘일상 스케치’라는 개념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즐기는 그림 장르로 정착되고 있어요.

​2007년 시애틀의 기자이자 삽화가인 가브리엘 캄파나리오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모든 스케쳐들을 위한 온라인 포럼’을 만들면서 시작된 비영리 글로벌 커뮤니티인 ‘어반스케쳐스’는 다음 지침(menifesto)을 따라요.

스케치(Sketch)와 크로키(Croquis)의 차이 1

https://urbansketchers.org/

“See the world one sketch at a time.”

1. 우리는 실내외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린다.

2. 우리의 드로잉은 여행지나 살고 있는 장소, 주변의 이야기를 담는다.

3. 우리의 드로잉은 시간과 장소의 기록이다.

4. 우리가 본 장면을 진실하게 그린다.

5. 우리는 어떤 재료라도 사용하며 각자의 개성을 소중히 여긴다.

6. 우리는 서로 격려하며 함께 그린다.

7. 우리는 온라인에서 그림을 공유한다.

8. 우리는 하나씩 그리며 세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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