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건강을 유지하고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통증이 생기거나 병에 걸리면 일단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순리겠다. 하지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도 원인이 정확히 설명이 안되고 약을 먹고 나서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혹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원인 때문에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 뜸을 이용해 보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뜸 뜨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고, 유뷰브를 찾아 보거나 검색을 하면 정보가 많이 나와 있다. 뜸은 아주 오래전부터 민간 요법으로서 많이 알려져 있는 치유법이다. 뜸의 효과와 뜸 뜨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뜸의 장점
뜸은 부작용이 없다
다른 것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친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만인에게 필요하다
첫째, 어떤 치료로도 안 되던 만성 고질병이 뜸으로 나을 수 있다. 뜸치료 환자의 대부분은 온갖 치료를 다 해 보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뜸치료를 받게 된다. 석 달 열흘이면 웬만한 병은 물리칠 수 있다. 즉, 100일 정도 뜸을 하면 환자뿐만 아니라 치료해주던 사람도 예상하지 못했던 치료효과 사례를 보게 된다.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둘째, 뜸자리만 정해 주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가족끼리 해 줄 수 있고 편리한 시간에 하면 되므로 병원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수 있다.(가족 간에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셋째, 부작용이 전혀 없다. 약, 주사, 침 기타 다른 치료요법은 더러 부작용이 생기지만 뜸은 부작용이 없다. 설사 뜸을 크게 떠서 고름이 생기더라도 절대 덧나는 일이 없다. 그 고름은 일반 상처나 화상으로 생기는 나쁜 고름과는 그 성분이 다른 이로운 고름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로운 고름’의 의미는 그것이 ‘이형 단백체‘로서 작용을 해서 적혈구나 백혈구를 증가시키는 혈액성분의 변화를 촉진해서 몸의 자연치유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넷째, 뜸은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 쑥과 불을 붙이는 향만 있으면 된다. 돈으로 환산하면 만원도 채 안 되는 금액으로 쑥과 향을 이용해 1년 이상 뜸을 뜰 수 있다. (보통 ‘이화당 강화쑥뜸8g‘짜리 한통(5천원~1만원)을 사면 1~2년 이상 쓸 수 있습니다. )
이런 좋은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간의 약점은 있다. 우선 뜸을 하는 동안 살갗이 타면서 딱지가 생기는데 이런 딱지는 며칠 내 저절로 없어진다. 딱지가 없어진 자리에 남아 있는 가벼운 흉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뜸을 2~3 개월 안 하게 되면 그 흔적이 사라진다. 다음 약점은 오랫동안 해야 된다는 것이다. 한자의 뜸 구(灸)는 오랠 구(久)와 불 화(火)로 만들어진 글자다. (어떤 분들은 멋있어 보이려고 지워지지 않는 문신도 하는 분이 있는데, 뜸자리를 건강을 위한 지워지는 작은 점으로 된 멋진 문신이다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뜸의 재료는 쑥
예로부터 뜸은 3년 이상 묵은 쑥으로 떠야 한다고 했다. 가장 통증이 적고,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적당한 60~70° 의 온도를 내는데 3년 이상 묵은 쑥이 알맞기 때문이다. 「맹자(孟子)의 이루편(離樓篇)」 에 ‘7년 묵은 병에 는 3년 묵은 뜸쑥으로 치료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오랜 병에는 3년 묵은 쑥이 좋다는 의미이며 ‘만성병에는 뜸 이 좋다.’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추운 곳에서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고 탈 난 데에 뜸을 뜬다고 쓴 황제내경 「소문(素問)의 이법방의론(異法方宜論)」 등만 보더라도 뜸의 효과와 역사의 장구함이 능히 짐작이 간다.
천하제일의 영초인 쑥을 가공해서 만든 미세한 뜸쑥은 다른 재료와 비교하면 인체의 피부나 조직에 대한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상쾌하고 적당한 열감을 조직에 알맞게 전달하는 특성을 지닌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뜸의 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좋은 뜸쑥은 3년 이상 묵은 쑥으로 담황색을 띄며 촉감이 부드럽고 섬유가 가늘고 고우며 잡물이 없이 잘 건조된 것이다. 이런 쑥일수록 연소속도가 빨라 화상으로 인한 통증이 덜하다.
반면에 나쁜 뜸쑥은 어두운 잿빛으로 탁하고 윤기가 없다. 이런 뜸쑥은 채취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촉감이 퍽퍽하고 섬유가 굵고 거칠며 잡물이 많이 섞여 있다. 또한 건조가 덜 되어 있어 연소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훨씬 더 뜨겁다.
뜸의 임상 효과
①진통작용
: 신경통, 류머티즘, 두통, 위통 기타 모든 통증에 놀라운 진통 효과를 보인다. 특히 급성일 경우엔 단 1회의 뜸치료로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질 수 있다.
②신경의 진정 또는 항진 작용
: 기능 저하로 마비된 신경을 살아나게 하거나 흥분 또는 과민해져서 생긴 통증이나 경련을 진정시킬 수 있다.
③혈행 촉진
: 혈행 장애로 생기는 염증, 종창 등을 치료할 수 있다. 혈행이 불순하면 몸 어딘가에 고장이 생기는데, 뜸을 하면 충혈되어 있는 곳은 흩어 주고 부족한 곳은 혈이 모이게 한다. 또한 뜸은 제 2의 혈액이라고 하는 임파의 흐름도 촉진시킨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있는 임파절은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곳인데 뜸을 뜨면 이 임파절도 활성화된다.
④모든 분비선의 기능 조절
: 어떤 분비선이 비정상적일 때 뜸은 그 분비의 과부족을 정상화한다. 위의 소화액이 부족해서 만성 위장병인 사람은 뜸을 함으로써 소화액 분비가 촉진되어 소화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반대로 위산과다인 경우는 그 분비를 억제한다. 침샘이나 담즙 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부신, 고환, 난소, 갑상선, 췌장 등의 내분비선도 정상화한다.
⑤혈압에 미치는 영향
: 고혈압은 내리고 저혈압은 올려 그 수치를 정상화시킨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정상화는 서양의학에서 정의하는 120/80이 아니다. 사람은 각기 다른 혈압 수치를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본태성 고혈압일 경우 140이 넘어도 건강하게 지날 수 있다. 각자 나름대로의 혈압 수치를 갖고 정상인지 그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⑥혈액 성분의 변화
: 식균 작용을 하는 백혈구의 수를 조절하고 적혈구의 수를 20% 이상 증가되며 혈소판의 수도 증가해 지혈 효과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또한 육류 과다 섭취로 산성화 된 혈성을 중성 내지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변화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⑦뜸의 특수 작용
: 특정 경혈에 뜸을 뜨면 바로 특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치질에는 백회와 공최에 뜸을 뜨면 낫는다. 난산 때문에 힘든 임산부는 지음에 뜨면 출산이 쉬워진다. 위경련일 때 중완과 거궐에 뜸을 뜨면 금방 통증이 멎는다. 상한 음식으로 배가 아플 때(식중독)에는 이내정, 감기로 기관이나 인후가 부어(인후염)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 때는 태계 등 이렇게 특정혈을 이용해서 그 증상을 제거할 수 있다.
뜸의 특수작용 예시
⑧뜸의 부차적 효과
: 뜸을 뜨고 난 뒤 전신권태, 열감, 두중(머리가 무거움), 트림 등이 생길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설사,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명현반응’으로 내 몸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1~2일 지나면 사라지고 오히려 소위 약발이 먹히는 토대가 되는 것으로 조금 쉬었다가 뜸을 뜨면 그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뜸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현황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 바랍니다.
한의학적 견지에서 본 뜸의 작용
한의학적 견지에서 본 뜸의 작용
경락과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우리몸의 기혈 순행과 신기(神氣)의 활동을 좋게 하여 치료 효과를 얻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침이나 뜸의 작용이 비슷하나 뜸에는 침과 다른 온열자극을 가지고 있습니다.
뜸의 구체적인 작용으로는;
1. 음증과 한증의 치료에 모두 쓰이는데 이것은 뜸이 한사를 제거하고 기를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2. 기혈이 잘 통하지 않으면 아픔, 어혈, 마비, 궐증(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병, 팔다리가 싸늘해지는 병)등이 생기면서 질병이 발생합니다. 고전에서 “기가 순행하면 혈도 순행하고 기가 멎으면 혈도 멎고, 기가 더워지면 혈은 윤활하게 순행하고, 기가 차면 혈이 엉킨다”고 하였습니다. 뜸은 기혈을 잘 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고 아픔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뜸치료는 열로써 찬 기운을 없애고 기혈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병이 낫는다고 하였습니다.
3. 고전에서는 “기가 아래로 처진것은 기가 허해서 열이 중초에 뭉쳐있고 혈이 차서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뜸을 뜨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기가 허해서 중기가 허하면 아래로 처진 병 즉 위하수, 자궁하수, 탈항 등이 생깁니다. 뜸은 기가 허해서 처진것을 끌어 올려 치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4. 뜸은 습열을 없애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습열로 발생한 질환인 화농성 고름이나 부스럼등은 뜸을 떠서 습열을 제거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양기가 부족하면 쇼크에 빠질수 있는데 뜸은 양기를 회복시키고 쇼크상태에 빠진 사람을 구급회양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6. 고전에서 “관원혈에 뜸을 한 해 동안 정성들여 뜨면 그 효과는 대단히 좋아서 약한 몸이 튼튼해지고 질병이 없어지니 어찌 수명이 연장되지 않겠는가. 관원, 기해, 명문, 중완 혈에 뜸을 뜨면 병없이 100살이상 장수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뜸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강장작용이 있습니다.
각 혈에 뜸을 뜨는 의미를 살표보면;
- 관원은 삼초의 기가 모이는 곳이며 하초를 따뜻하게 해주고 충임맥을 자양한다고 하였습니다.
- 기해는 기를 만들어내며 온 몸의 원기를 조절하며
- 명문은 명문의 화가 있는 곳으로 원기를 보하며
- 중완은 족삼리와 함께 위의 기운을 고르게하여 운화작용을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 족삼리에 뜸을뜨면 사기가 몸에 침범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다지 피로를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신주에 뜸을뜨면 어린이 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어린이 건강법으로 신주에 뜸을 뜨는 습관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신주는 폐기를 선통시키고 양기를 잘 돌게 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감염증인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환자와 접촉한 어린이들에게 쑥 연기를 흡입시킨 결과 예방효과가 있었다는 자료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 족삼리와 현종에 뜸을 뜨면 중풍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경혈 부위에 뜸을 뜨면 정·기·혈이 충족해져 기운이 왕성해지므로 자연히 병사의 침습을 물리쳐 건강과 장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뜸뜨는 방법
무흔구(간접뜸)와 유흔구(직접뜸)
뜸은 크게 무흔구와 유흔구로 나눌 수 있다. 무흔구는 피부에 열감만 주는 간접구로 소위 담배꽁초처럼 생긴 뜸이나 된장, 소금, 마늘, 생강 등을 피부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쑥을 태워 피부에 열감을 주는 것으로 격물구라고도 한다. 그러나 무흔구는 유흔구보다 치료 효과가 덜하다.
원래 뜸의 효과는 단순한 경혈 자극이 아니라 피부에 가벼운 화상을 입혀 이로운 고름(이형 단백체)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일본의 오사와 박사는 히스도도기신의 혈청흡수이행이라고 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무흔구는 이 단백체 이론을 모르고 단지 물리적 자극만으로도 병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렇게 유 무흔구는 그 치료 기전이 전혀 다른 치료술이다.
뜸요법의 작용(효과)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향불을 이용한 (직접)뜸 뜨는 방법
< 직접뜸 뜨는 법 >
1. 왼손의 모양을 그림처럼 엄지와 검지사이에 쑥을 놓고 엄지로 살살 굴리면 쑥이 길게 늘여진다.
이때 손의 힘은 빼고 쑥을 살살 굴린다.
2.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살짝 집어 조금 떼어낸다.(쌀 반알~한알크기)
3.왼쪽 엄지손톱위에 침이나 물을 조금 묻힌다.
4.오른쪽으로 떼어낸 쑥봉을 침이나 물이 묻은 손톱위에 세워 침을 묻힌다.
5.쑥봉을 뜸자리에 옮겨 붙인다.
6.타고있는 향으로 쑥봉 끝에 살짝 불을 붙인다.
뜸 뜰 때 좀 더 편리한 방법
1) 뜸을 쉽게 마는 방법
손으로 뜸을 길게 말아 내는 것이 잘 안되시는 분은, 이마트에 가면 코르크 판대기를 파는 것이 있는 데, 그것을 적당히 잘라서, 자른 코르크 판 2개 사이에 뜸을 넣고 말면 쉽게 길게 뜸을 말 수 있다. 이렇게 말아진 뜸을 손으로 잘라내서 사용하면 쉽다.
2) 뜸을 뜸자리에 붙이는 다른 방법
물이나 물이 없을 때는 침을 손톱에 발라서 쑥뜸을 뜸자리에 붙일 때 사용해도 전혀 문제는 없지만, 립밤을 뜸자리에 발라서 쑥뚬을 붙이면 뜸이 더 잘 달라붙어서 편리한 점이 있다. (비싼 립밤 말고 저렴한 것 구해서 쓰면 된다)
3) 뜸에 불 붙이는 다른 방법
향불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재가 나와서 불편한 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분들은 인터넷에서 ‘뜸지기’를 검색하면 좀 더 쉽게 뜸에 불을 붙이는 도구를 찾을 수 있다. (약 5~6만원 선)
뜸지기 외에도 USB충전식 미니 플라즈마 라이터(점화기)를 이용해도 괜찮다.(1~2만원 내외, 이보다 더 작고 저렴한 제품도 있기도 할 것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뜸지기 대체 상품에 대한 글도 참고 바란다.
구당 김남수 선생의 무극보양뜸 뜨는 법
뜸은 누구나 뜰 수 있는 것인가? 불법 의료 행위는 아닌가?
뜸의 발견과 활용은 인류에게 대단한 축복이다.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특별한 비용없이 특별한 장비 없이 쉽고 효과적으로 인간의 신체의 자연치유능력을 촉발하고 극대화 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지금은 이러한 뜸의 경이로운 효능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러한 지식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뜸에 대해서 가르치고 배우며 활용하는 것을 제한하려는 일부 움직임이 있었다.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인데 그런 일이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상식적인 법원 판결들에 의해서 문제 없다고 확인되었다.
뜸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대해 대법원 합헌 결정이 났다.
뜸교육에 대해 합헌 결정이 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 선조들이 민간차원에서 오랫동안 누구나 활용해 왔던 건강 요법과 상식에 대해서 배울 권리는 당연이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의 기사를 우선 참고 바란다.
홍동 마을 뜸방 무죄 확정
홍동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마을 회관에서 서로에게 뜸을 하는 ‘품앗이 뜸’ 에 대해 ‘불법의료행위’라며 법정 다툼이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마을 주민들이 서로의 건강을 위해 서로에서 뜸을 떠 준 행위는 문제없다며 무죄 확정 판결이 났다(2018년)
구당 선생의 ‘무극보양뜸’
전통 의술 중에 하나인 뜸법을 널리 보급하고자 노력했던 구당 김남수 선생은 80년 넘는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민중들이 안전하고 쉽게 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무극보양뜸‘이라는 뜸법을 만들었다.
무극보양뜸은 젊은이든 나이든 어른이든, 남자든 여자든, 병든 환자든 건강한 사람이든 구분없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뜸법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그냥 똑같이 따라하면 누구나 건강에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대중들을 위한, 또는 세계의 시민(민중)들을 위한 뜸법이다. 뜸의 효과는 너무 놀랍고 대단해서, 뜸을 모르는 사람은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래 링크에서 무극보양뜸의 특성과 효과 등에 대해서 살펴보면 좋겠다.
뜸 뜨는 방법 배우기 및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추가로 정리해 볼 예정이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위가 너무 불편하여 무료무극보양뜸강의를듣고 배운 뜸자리에 이틀째 뜸을 놓았는데 집에선 난리입니다. 등에 고름이 생겼다고요. 절대 뜸을 놔주려않네요. 이것을 이해해주는 가족을 만나는것도 복 인것같습니다.
무극보양 뜸은 3년이상 건조된 쑥을 살갗 위에 올려놓고 직접 태워 온도 약 60~70도의 화상을 입혀 경혈을 자극하고, 살갗이 타면서 생기는 이형 단백체(이로운 고름)를 만들어 그것이 인체 내에서 작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이 때 생기기도 하는 고름은 해가 되지 않는 정상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관련한 사전 이해 없이 처음 뜸을 쓰게 되시는 경우 우려를 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뜸을 뜰 때는 사전에 미리 그러한 내용을 설명해 드리고 뜸 뜨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