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역사와 환단고기를 보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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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e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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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환단고기 진서/위서 논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게 뭔가 싶어서 알아보다 보니, 고조선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 논란으로 파악되었다. ‘고조선의 역사’ 문제로 바라보니, 환단고기가 진서이냐 위서이냐는 중요한 관점은 아닌 것같다. 우리나라의 고조선 역사에 대한 제대로된 연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현실이 문제의 근원인 것같다. 환단고기에 대해서는 김상태님이 바라보는 관점이 합리적으로 생각되었다.

고조선에 대해서 얼마나 아세요?

고조선은 단군이 기원전 2333년에 세운 나라라고 한다. 이 이야기에는 환인, 환웅, 곰과 호랑이 등의 이름이 함께 등장한다.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국민이 아는 이야기다. 그럼 이 나라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존재했는가? 불행히도 이 질문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는 바가 없다. 인터넷을 뒤지면 극단적으로 다른 견해가 무수히 등장한다. 인터넷상에서 주류를 이루는 건 고조선이 웅장했다는 쪽이지만 정확한 사실을 따지기로 한다면 그 모든 주장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신빙성을 가진다고 평가 된다. 학술적 자료, 즉 논문이나 학술 서적도 마찬가지 샹황이다. 수 천편의 논문이나 학술 서적이 있지만 어렵거나 애매해서 읽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읽는다 해도 극단적인 견해차가 난무하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인터넷 자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즉 고조선에 관하여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절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고조선 역사에 대한 연구와 정리 상태가 이런 상황이기에 환단고기 진서/위서 논란에 대해서 혼란스럽게 느끼는 상황이 되는 것 같다.

환단고기 진서 논란에 대해

환단고기는 무엇인가?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가 한국상고사를 서술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계연수는 이 책의 범례에서 『삼성기』·『단군세기』·『북부여기』·『태백일사』 등 각기 다른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스승 이기의 감수를 받고 묘향산 단굴암에서 필사한 뒤 인쇄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 상고시대의 정치와 종교를 서술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어떠한 관점에서 수용하는가에 따라 한국고대사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달라질 정도로 기존의 역사서와는 차이가 나는 내용이 많다.

현재 이 책의 사료적 가치를 두고서는 수용하는 측과 위서로 간주하는 측으로 나누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쩌다 이 문제에 관심 갖게 되었나?

개인적으로는 우연하게 환단고기의 위서/진서 논란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면서, 그게 뭔가 싶어서 짧은 시간에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 보았고, 관련해서 지금까지의 정보를 종합해서, 나름의 결론을 찾아 보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위서일까 진서일까 호기심으로 궁금해서 찾아 보기 시작했다. 위서 주장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상에서는 잘 찾아 보기 어려웠다. 찾아진 것도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 보였다. 반면 진서를 주장하는 내용은 상당히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그 설명 내용이 구체적이고 상세해서 그 설명들을 통해서 환단고기의 위서/진서 논란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쉬웠다.

평소 역사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러한 환단고기의 논쟁을 살펴보면서, 그 내용이 충분히 흥미롭다고 느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살펴보고 관련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 보면서, 환단고기의 문제는 우리나라 고조선 역사을 해석하는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류 강단 사학을 이끌고 있는 서울대 학파의 ‘소고조선론‘과 비주류의 민족사학자들의 ‘대고조선론‘의 시각 차이가 이런한 논쟁을 증폭시키게 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관련 포스트 : 대고조선론 VS. 소고조선론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 찾아보기

기본적으로는 인터넷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다보니 환단고기 진서론을 설명하는 자료가 쉽게 발견 되었고 내용이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게 느껴졌다. 계속 자료를 찾아가다 보니 “역사이다”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고, “사단법인 대한사랑”이라는 단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작년(2023.6) (사)대한사랑 창립 10주년으로 환단고기 북 콘서트를 하는 영상을 찾아보기에 이르렀다. 행사는 거대하게 치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왠지 약간 종교적인 색체가 느껴졌다. 강연 설명 중에는 종교적으로 이해하지 말아 달라고 얘기는 하는데, 아뭇튼 그런 느낌이 좀 들었다.

환단고기의 논란이 고조선의 역사를 어떻게 보고 해석하느냐의 문제라면, 다른 역사학자들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검색을 해보았다. 역사강의를 하는 황현필씨의 관련 의견도 찾아 볼 수 있었다.(황현필씨의 생각)

제일 공감가는 김상태님 의견

와중에 김상태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의 책 중에 환단고기에 대해 언급이 있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바로 도서관에 가서 해당 책을 빌려와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 이 환단고기에 대해서 단순히 위서냐 진서냐가 아닌 다른 관점도 있다. 즉 위서이든 진서이든 상관없이 연구해 볼 가치는 있지만, 과학적인 역사서로 볼 수는 없다는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환단고기 관련해서 현재까지의 개인적인 검토의 결과로는, “고조선과 21세기 영실평원의 독사들김상태 저(2021.7)” 책에서 언급한 내용에 제일 공감이 간다.

…(전략)
일반적인 종교가 그렇듯 무속과 『환단고기』도 좋은 측면과 나쁜 측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 신을 사랑하고 사람을 신처럼 사랑하며, 온 세상에 복을 주고 홍익인간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면 그건 좋은 것이다. 반대로 신을 빙자하여 자신의 세력을 강화하고 탐욕과 착취와 부패와 폭력을 일삼으면 그건 나쁜 것이다. 모든 종교가 그렇듯 『환단고기』도 이 극단의 사이를 지나갈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므로 더 말할 것도 없다.
한편 우리는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지지한다. 나는 미리 말했든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평생 점을 쳐 본 적도 없다. 하지만 모든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만일 그것이 통제를 받아야 한다면 오로지 한 사회가 공유한 법과 도덕에 의한 것뿐이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 사회가 공유한 법과 도덕의 태두리 안에서 나 역시 신념과 사상의 자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 이 시대의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 대다수가 가진, 두말의 여지가 없는 상식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성서를 숭배하고 연구하듯, 불교가 불경을 숭배하고 연구하듯, 『환단고기』를 소중히 하는 사람도 『환단고기』를 숭배하고 연구할 수 있다. 또 그 숭배와 연구가 성과를 내어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자비와 홍익인간의 이름으로 많은 가르침과 풍요함을 선사하길 바란다. 또 그런 이유로 우리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기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성서를 역사나 과학이라 주장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불경을 역사나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환단고기』를 과학이나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것은 위대한 선각들이 일군 정통 대고조선론에 『환단고기』가 개입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 김상태 “고조선과 21세기 영실평원의 독사들(2021)”

김상태님은 좀 특이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1964년생으로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김사태님의 글쓰는 방식은, ‘대중이 전문가로부터 듣는 청취자나 학생으로서의 수동적 입장을 넘어 지적 활동 전체에 걸친 대중의 개입과 전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라는 출판사 설명이 인상적이다. ‘나아가 이로 인해 전문가들의 지적 활동도 더욱 생산적이고 올바르게 기능하리라 확신한다’ 라고 하는데, 대중의 집단 지성을 통해 전문가들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평가 비판 및 관여함으로서 전문가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생각이라고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니 괜찮은 도전이라 생각이 들어 김상태님의 글쓰기를 응원해 보게 된다.

김상태님은 윤내현 교수의 어떤 점에 매료 되어서 고대사 관련해서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 연구를 절대 지지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복기대 교수가 말하는 스승 윤내현 교수와 고조선 연구[히스토피아](2016.12)

어쨌건, 덕분에 우리나라의 고조선 역사가 왠지 흥미롭게 느껴졌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 좀 더 관련해서 살펴볼 기회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후 좀 더 살펴 보기위해서 지금의 결론이 이르는 과정에서 찾아 보았던 정보를 기록해 둔다.

환단고기 위서 주장들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그룹은 소위 “강단 주류 사학계“라고 불리우는 “소고조선론“을 펴는 서울대 사학과의 학맥을 이루는 그룹인 것같다. (이병도-김철준-노태돈-송호정 교수 계보)

고조선 역사와 환단고기를 보는 관점 1

그리고 이병도와 마찬가지로 와세대 대학 출신으로 1948년 서울대 사학과에 입학해서 1년만에 졸업을 하고, 1954년부터 1963년까지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1963년부터 1985년 서강대 사학과 교수로 있었던, ‘서강사학’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이기백(1924~2004) 교수가 있었던 1985년에 서강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었고 ‘초록불의 잡학다식’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역사 콘텐츠 만들고 있는 초록불 이문영씨도 대표적인 환단고기 위서론을 펴고 있는 것같다.

이기백 교수에 대해서는 김상태의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2013) : 윤내현(1939~) 교수의 주요 논문을 통해 강단 주류 고대사학계를 신랄히 비판. 특히 이기백에 대해서 ” 주류 고대사학계의 거두 이기백은 ‘진실’과 ‘민족’을 표방하는 석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대사에 관련해서는 …(중략).”라고 맹비난함.(링크의 출판사 리뷰 참고)

환단고기가 위서라는 주장

고조선 역사와 환단고기를 보는 관점 2

이문영의 “유사역사학 비판 『환단고기』와 일그러진 고대사” (2018)

(책 설명 내용중) : 아직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못했던 1990년대부터 ‘PC 통신’을 통해 유사역사학의 허구와 날조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싸워온 ‘초록불’이라는 닉네임의 소유자 이문영이 유사역사학을 전면 해부하는 책을 펴냈다. 유사역사학이 무엇인지, 그 연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환단고기』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며 왜 유사역사가들이 그렇게 떠받들고 있는지, 엉터리 사료비판으로 왜곡하는 한국 고대사의 내용은 무엇인지를 담아냈다.

이 책에 대한 리뷰 내용중 “책을 읽어가다 보면 저자의 비판에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의문은 남는다. 그들의 주장이 유사역사학이라면 지금까지 역사학계는 무엇을 했는가가 그 중 하나이다. 저자는 일반대중이 확증편향에 사로잡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그들이 정권지향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다지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라는 리뷰 내용에 눈에 띈다.

아래 책들도 참고하면 좋겠다.

고조선 역사와 환단고기를 보는 관점 3

노태돈 교수의 환단고기에 대한 평가

고조선 역사와 환단고기를 보는 관점 4

환단고기 위서론 유튜뷰 링크

유튜브에서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태도를 일단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람은 상대에 대해서 “환빠”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논리가 부족한 사람들이 논리가 안될 때 이런 자극적인 용어를 반복하게 되는데, 그러한 양상을 보인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환빠’라고 상대를 비하하며 상대하기도 싫다는 태도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의 얘기를 논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듣는 것이 고욕이다. 그리고 말한다. 환단고기를 쳐다보지도 않기에 그냥 여러글들을 참조해서 주장한단다. 일단 학문하는 자세는 아니다. 객관적이고 학문적으로 접근을 하지 않는다. 다른 자료를 찾아보고 싶은데 일단 이 사람 말고는 검색은 잘 안된다.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일단 관련 주장을 하는 유튜브 영상 링크를 걸어 둔다.

환단고기가 위서인 이유 – 역사토리(2020. 9. 21)
환단고기가 역사가 될 수 없는 이유!! -역사토리(2020. 12. 4)
※환빠주의※ 환단고기가 위서인 이유!?!(오원자서 님 게시글) -역사토리(2021. 7. 9)
환단고기가 위서인 이유 – 역사토리(2021. 7. 13)
환빠들이 크게 말하는 환단고기가 진서인 이유 5가지 반박! – 역사토리(2021. 7. 28)

환단고기 진서 주장

유튜브에 나와 있는 환단고기 진서 주장 요약

환단고기 진서 주장에 대해서는 유튜브에 관련 자료들이 많이 있다. 아래 관련 링크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내용도 방대하고 상당히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환단고기가 진서임을 주장한다.

주장의 요지는 환단고기가 진서라는 증거는 넘쳐나며, 발표되는 환단고기 관련 논문들을 살펴보아도 다수가 진서론에 부합하는 논문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고조선 역사와 환단고기를 보는 관점 5

그 세부 내용은 아래 링크를 살펴보면 상당히 자세히 나와 있다.

환단고기 진서론 유튜브 링크들

[환단고기 진서론1] 황당한 위서론에 반박한다 – 역사이다(2021. 1. 19)
[환단고기 진서론2] 반박할수 없는 진서의 가치 증명 – 역사이다(2021. 2. 16)
[환단고기 진서론3] 반박할수 없는 진서의 가치 증명ㅣ단군조선의 역사를 중심으로 – 역사이다(2021. 3. 18)
[환단고기 진서론4] 반박할수 없는 진서의 가치 증명ㅣ북부여,고구려 편 – 역사이다(2021. 4. 6)
[환단고기 진서론5] 반박할수 없는 진서의 가치 증명ㅣ대진국 발해 편 – 역사이다(2021. 5. 11)
[환단고기 진서론6] 환단고기에 답이 있다! 위서를 넘어 진서의 가치를 논한다 – 역사이다(2021. 5. 23)
[환단고기 진서론7] 단군왕검과 아들 부루태자 실존 증명(2021. 6. 1)
[환단고기 진서론8] 동북아 역사전쟁과 왜곡된 가야사의 진실ㅣ우리 학계에 의해 임나일본부가 부활하고 있다(2021. 6. 13)
[환단고기 진서론9] 고려편 태백일사 고려국본기 – 역사이다(2021. 8. 14)

마무리

환단고기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상당히 거대하게 그리고 있는 듯하다. 반면 주류 강단 사학을 이끌고 있는 서울대 학파는 “소고조선론“을 주로 주장하고 있다. 강단 주류 사학파는 그동안 친일적인 식민지 사관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이 받아 왔다. 그 흐름으로 소고조선론을 지키기 위해 환단고기를 강하게 위서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환단고기 진서론 측으로부터 의심받고 있다.

한편, 주로 비주류에 속해 있는 민족사관 학자들은 대부분 ‘대고조선론‘쪽의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환단고기의 내용이 좀 황당해 보이지만 큰 틀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는 분위기와 함께 학술적 근거는 부족하다고 보는 면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김상태님 같은 분의 의견은 주류 사학이든 비주류 민족사학이든 고조선 역사 연구에 있어서는 모두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제대로된 고조선 연구를 하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 사학계의 책임 방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나마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에 대한 연구 성과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주류 강단 사학이든 비주류 민족사학이든 모두 배척 또는 외면하고 있는 점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

김상태님은 환단고기가 진서든 위서든 상관없이 성경이나 불경처럼 숭배하고 연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연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사랑과 자비와 홍익인간의 이름으로 많은 가르침과 풍요함을 선사하길 바란다. 하지만 환단고기를 ‘과학’이나 ‘역사’로 보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하고 있다.

위대한 선각들이 일군 정통 대고조선론에 『환단고기』가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살펴본 내용으로는 이런 관점이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시간이 될 때 좀 살펴보고 싶은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