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혈(特定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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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e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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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혈(特定穴, specific acupoints)이란, 십사경맥에서 특수한 작용이 있어 특정한 이름으로 불리는 경혈이다. 오수혈(오행혈), 원혈, 낙혈, 극혈, 모혈, 배유혈, 팔회혈, 팔맥교회혈, 교회혈, 육부하합혈 등이 있다. 이에 대해서 알아 본다.

주요특정혈(원혈/낙혈/극혈/모혈/배유혈)

원혈(原穴) 

: 장부의 원기가 머무르는 혈로 진단혈 또는 기가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혈이다.
: 장부의 원기가 지나가고 머무는 혈. 맥기의 성쇠, 장부의 허실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 원혈은 생명력과 활기를 돋우는 삼초의 기가 각경에 나타나는 곳이다
: 오장육부의 병은 모두 그 경의 원혈을 취한다고 했다

* 原穴(원혈)은 自然治癒力(자연치유력)을 증가 시켜주는 穴(혈)

<難經六十六難(난경육십육난)>에 “五臟六腑(오장육부)에 病(병)이 있는 자에게 모두 그 原(원)을 取(취)하느니라“고 한 것과 같이 臟腑(장부)와 關聯(관련)된 病症(병증)에는 虛實證(허실증), 寒熱證(한열증), 表裏證(표리증), 急性病(급성병), 慢性病(만성병)을 不問(불문)하고 原穴(원혈)을 利用(이용)하여 治療(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內臟病(내장병)의 治療(치료) 즉 五臟病(오장병)에 取穴(취혈)한다.

① 咳嗽(해수)와 呼吸困難(호흡곤란)의 肺病(폐병) – 太淵(태연)
② 腹鳴(복명)과 泄瀉(설사)의 脾病(비병) – 太白(태백)
③ 心悸亢進(심계항진)의 心病(심병) – 神門(신문)
④ 肝氣(간기)의 鬱結(울결)로 인한 脇肋部痛(협늑부통) – 太衝(태충)
⑤ 腰背(요배)가 나른하고 陰痿(음위), 早漏(조루), 遺尿(유뇨)의 腎病(신병) – 太谿(태계)

원혈에 대한 보충 설명(아래 더보기 ▶확인)

‘원혈’에 대한 보충 설명

<원혈>

  • 각 경맥을 대표하는 원혈은 원기가 많이 집합하는 곳으로, 병변에 대한 투쟁력이나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켜 주는 경혈로서 본치법에는 필수적인 요혈이다.
  • 원기의 허실은 물론 각 장부에 병변이 생기면 원혈에 그 반응이 나타나므로, 적합하게 자침전구하면 병변이 퇴치된다.
  • 원혈은 각 정경맥에 1개씩 있는데,
  • 양경맥에는 별도로 독립되어 있으나 음경맥에는 오행혈의 수혈(輸土혈)이 겸하고 있다.
  • 원혈은 상지의 수관절과 하지의 족관절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 원혈은 장부의 원기가 통과하거나 머무르는 경혈이며 12정경은 각각 해당 원혈을 갖는다.
원혈의 성쇠를 보면 장부의 병증을 판단할수 있다.

※ 해당 장부가 약해져 있을 때 사용하는 혈 ⇒ 원혈

  • 원혈은 자연치유혈, 생명력, 저항력을 좋게
  • 해당 장부에 영양부족, 기부족시 사용

※ 원혈과 유혈은 보양, 보음 효과가 같이 있다. -이철영교수

손-원혈

음경의 원혈은 오수혈의 수혈과 동일하며, 양경의 원혈은 오수혈의 수혈(輸穴)과 동일하며, 양경의 원혈은 오수혈의 수혈 뒤에 따로 자리하고 있다. 양경의 원혈이 따로 있는 이유는 원기를 이루는 삼초의 기운을 음은 바로 받는데(양–>음), 양은 바로 받기 힘들어(음–>양) 따로 원혈을 둔다.

특정혈(特定穴) 1

낙혈(絡穴) 

심오락맥(15낙맥)이 본경에서 갈라져 나온 곳의 혈을 낙혈이라 한다. 그중 팔꿈치와 무릎 관절 아래에 각가 하나씩 있는 심이경맥의 낙혈은 표리의 경맥을 연계시키고 표의 병이 리로 파급되거나 리의 병이 표로 파급되는 경우, 혹은 표리동병인 경우를 치료한다.
또한 임맥의 낙혈은 배(구미)에 독맥의 낙혈은 꼬리뼈(장강)에, 비의 대락은 옆구리에 있어서 몸통 전•후•측부의 영위 기혈을 소통•조절하고 흉복(가슴 복부), 배요(背腰:등과 허리), 협륵(脅肋:옆구리와 늑골) 부위의 병증을 치료한다.

– 표리관계의 두 경맥을 연결하여 통하게 하는 경혈로 만성병에 많이 사용

絡穴(낙혈)은 經脈間(경맥간)을 連結(연결)하는 絡脈(낙맥)이 出入(출입)하는 곳에 位置(위치)하며, 絡脈(낙맥)에는 經脈間(경맥간)을 連結(연결)하는 交通枝(교통지)의 性格(성격)을 가진 것과 獨自(독자)의 流注性(유주성)을 가진 別絡(별락)이 있다.

① 十五絡穴中(15낙혈중) 十二經脈(십이경맥)에는 四肢(사지)의 肘膝下(주슬하)에 各各(각각) 하나의 絡穴(낙혈)이 있어 表裏(표리)하는 兩經(양경)의 相合關係(상합관계)를 溝通(구통)시키고 있다.

② 十五絡穴中(15낙혈중) 十二經脈(십이경맥)의 十二絡穴(십이낙혈)을 제외한 3絡穴(낙혈)은 軀幹(구간)의 前面(전면)에서 任脈(임맥)의 絡穴(낙혈) 1혈 鳩尾(구미), 後面(후면)에서 督脈(독맥)의 絡穴(낙혈) 1혈 長强(장강), 側面(측면)에서 脾經大絡(비경대락) 1혈 大包穴(대포혈)이 있어서 一定(일정)한 部位(부위)에 散布(산포; 흩어져 퍼지거나 퍼트림.)한다.

③ 絡穴(낙혈)은 表裏兩經(표리양경)과 有關(유관)한 慢性病(만성병)에 特效(특효)하다.

※ 原絡配合取穴法(원락배합취혈법)

原絡配合取穴法(원락배합취혈법)은 一名(일명) 主客配穴法(주객배혈법)이라고 한다.
이것은 表裏兩經(표리양경)에 病變(병변)이 共存(공존)할 때 最初(최초)로 나타나는 病變經(병변경)의 原穴(원혈)과 表裏經(표리경)의 絡穴(낙혈)을 組合(조합)시켜 兩經(양경)의 病變(병변)을 同時(동시)에 治療(치료)하는 配穴法(배혈법)이다.

원낙배혈법(原絡配穴法)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각 경의 원혈, 낙혈명을 짝지어 암기한다)

  • 肺病時(폐병시) :
    • 肺經(폐경)의 原穴(원혈) – 太淵(태연)
    • 표리관계 大腸經(대장경)의 絡穴(낙혈) – 偏歷(편력)
  • 大腸病時(대장병시) :
    • 大腸經(대장경)의 原穴(원혈) – 合谷(합곡)
    • 표리관계 肺經(폐경)의 絡穴(낙혈) – 列缺(열결)
  • 喘息(천식) :
    • 肺經(폐경)의 原穴(원혈) – 太淵(태연)
    • 표리관계 大腸經(대장경)의 絡穴(낙혈) – 偏歷(편력)
  • 腹痛(복통) :
    • 胃經(위경)의 原穴(원혈) – 衝陽(충양)
    • 표리관계 脾經(비경)의 絡穴(낙혈) – 公孫(공손)
  • 耳鳴(이명) :
    • 肝經(간경)의 原穴(원혈) – 太衝(태충)
    • 표리관계 膽經(담경)의 絡穴(낙혈) – 光明(광명)
  • 肋間神經痛(늑간신경통) :
    • 膽經의 原穴(원혈) – 丘墟(구허)
    • 표리관계 肝經의 絡穴(낙혈) – 蠡溝(여구)

낙혈 보충 설명 (아래 더보기 ▶확인)

낙혈 보충 설명

< 낙혈 (15낙혈) 보충 설명 >
십이경맥은 각각 표리로 분류되어 있는데 표,리양경을 연결하는 것을 낙맥이라 한다.
예를 들면 수태음폐경과 수양명대장경이 연결하는 경우 폐경의 별낙인 열결과 대장경의 별낙인 편력에 의하여 연결되는 것과 같이 각 경맥으로 부터 분지횡행하여 표리관계에 있는 두 경맥을 맺어준다.

그렇다면 경혈의 수는 십이경맥과 같은 십이개가 되야하는데 경혈의 수가 십오개가 된 것은 양락, 음락, 비의 대락의 세 개가 있는 까닭이다.
양락이란 양경맥을 하나의 계통에 통합하는 낙맥으로 양교맥의 낙혈이고,
음락은 음경락을 하나의 계통으로 종합하는 낙맥으로서 음교맥의 낙혈이다.

비의 대락이란 비가 영양분을 보급분배하는데 필요한 하나의 경맥으로 비경의 또 하나의 낙혈이다. 이와같이 하여 십오낙혈이 되었다.

낙혈의 활용에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연계되는 양경낙간을 조정하는 목적으로 쓰이고, 또 하나는 경맥의 병을 치료허는데 쓰인다.

경낙의 명칭과 주치하는 병증을 허실로 나누어 아래와 같이 표시한다

<15낙맥 보충설명2>

15낙맥이 본경에서 갈라져 나온 곳의 혈.
12경맥의 낙혈은 표리의 경맥을 연계시키고
표의 병이 리로 파급되는 경우, 혹은 표리 동병인 경우를 치료한다
낙혈에는 경의 병 반응이 잘 나타나는데 경결(硬結), 팽륭이 되거나 압통이 심하거나 주변의 부위보다 함하해 눈에 띠는 경혈이다.

  • 경결(硬結) : 피부,피하조직, 근육등에 쌀알크기에서 손가락크기로 단단하다

낙맥은 경맥에서 별출한 부위에 각각 한 개 수혈 낙혈(络穴)로 부른다. 그중 12경맥에 각각 하나의 낙혈이 있고, 주슬관절 이하에 위치하며, 임맥의 낙혈 구미(鸠尾),독맥의 낙혈 장강(长强),비(脾)의 대락 대포(大包)혈을 합하여 모두 15개혈로 이루지며 이를 “15낙혈”이라 부른다.

‘영추 경맥’에, “기가 역행하여 혈락이 부하는 실증에는 사혈법을 쓴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낙혈은 기혈의 배분 조절이 가능하고, 기혈이 가장 많이 멈추는 곳이어서, 만성병 치료에 흔히 사용된다. 또, 낙혈에는 해당 경맥의 허실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실할 때에는 경결, 팽륭, 압통; 허할 때에는 함하나 냉 등의 반응을 보인다.

극혈(郄穴) 

극은 간극, 뜸을 뜻하는데 뼈와 살 사이에 있으면서 기혈이 깊게 모이는 곳으로 안압하여 허실을 진단할 수 있고 치료시 진정효과가 있다. 12경맥 및 음교맥, 양교맥, 음유맥, 양유맥에 가기 하나씩 모두 16개의 극혈(郄穴=隙穴)이 있는데 대부분 사지의 팔꿈치와 무릎 아래에 분포되어 있다.
기혈이 깊게 모이는 혈로 주로 급성 병증의 치료에 사용한다.

隙(극)은 空隙(공극)의 뜻으로 뼈와 筋肉(근육)사이에 位置(위치)하며, 氣血(기혈)이 깊은 곳에 모인 部位(부위)를 가리킨다. (隙= : 둘 다 같은 음훈(뜸 극)의 한자)

* 隙穴(극혈)은 本經(본경)의 循行部位(순행부위)와 所屬臟腑(소속장부)의 經脈(경맥)에 發生(발생)한 病(병)의 表證(표증) 즉 急性病(급성병)의 治療(치료)에 效果(효과)가 큰 穴(혈)이다.

* 隙穴(극혈)은 臨床上(임상상) 陰經脈(음경맥)과 陽經脈(양경맥)에 따라 治療(치료) 症狀(증상)이 다르다.

예를 들면 陰經脈(음경맥)에 있어서는 血症(혈증)의 治療(치료)에 좋고, 陽經脈(양경맥)에 있어서는 ()와 形()의 損傷(손상)에 좋다.

1) 陰經(음경)의 隙穴(극혈)
孔最(공최) – 咳血(해혈), 喀血(객혈), 吐血(토혈), 咽喉痛(인후통)
隙門(극문) – 鼻出血(비출혈), 嘔血(구혈), 咳血(해혈), 心胸痛(심흉통)
陰隙(음극) – 鼻出血(비출혈), 吐血(토혈), 心痛(심통)
地機(지기) – 鼻出血(비출혈), 血便(혈변), 崩漏(붕루), 月經痛(월경통)
中都(중도) – 鼻出血(비출혈), 血便(혈변), 崩漏(붕루), 小腹痛(소복통)
水泉(수천) – 鼻出血(비출혈), 腹痛(복통), 月經不順(월경불순)
交信(교신) – 鼻出血(비출혈), 崩漏(붕루), 月經不順(월경불순), 睾丸痛(고환통)
築賓(축빈) – 疝痛(산통), 下腿內側痛(하퇴내측통)

2) 陽經(양경)의 隙穴(극혈)
溫溜(온류) – 齒痛(치통), 頭痛(두통), 面腫(면종)
會宗(회종) – 上肢(상지)의 肌膚痛(기부통)
養老(양로) – 眼病(안병), 上肢痛(상지통), 肩痛(견통), 腰痛(요통)
梁丘(양구) – 胃腸病(위장병), 膝關節痛(슬관절통)
外丘(외구) – 頭痛(두통), 頸項痛(경항통), 胸脇痛(흉협통)
金門(금문) – 頭風痛(두풍통), 腰痛(요통), 下肢痛(하지통)
跗陽(부양) – 頭痛(두통), 足腰痛(족요통)
陽交(양교) – 寒熱痛(한열통), 咽喉痛(인후통)

극혈 보충설명 (아래 더보기 ▶확인)

극혈 보충 설명

극혈의 ‘극(郄=隙)’은 극(틈 극) 또는 극(고을이름 극)과 같고, 공극이라는 뜻이다.
극혈은 주로, 골육 사이에 위치하여 기혈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극혈은 12정경맥
기경8맥 중의 음유맥, 양유맥, 음교맥, 양교맥에 각각 1혈씩 있어
16극혈이라고도 하며,
상지의 주관절과 하지의 슬관절 말초에 위치하고 있다.
극혈에는 소속 경락과 내장(장부)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의 반응이 잘 나타나므로,
특히 동통(신경자극에 의한 통증)의 조절에 많이 활용한다.
예를 들면,
• 협심통, 심계항진이나 천식에는 심포경의 극문과 심경의 음극,
• 위경련이나 급성하리(이질과 설사)에는 위경의 양구,
• 담도계의 산통 발작에는 담경의 외구,
• 치출혈에는 폐경의 공최,
• 위부의 급격한 동통에는 비경의 지기,
• 치통에는 대장경의 온류,
• 월경통에는 방광경의 금문이라는 기록을 볼 수 있다.

모혈(募穴) 

장부의 기(氣)가 흉복부 특정 부위에 모여 있는 경혈로 ‘복모혈(腹募穴)’이라고도 한다. 십이장부는 각각 1개의 모혈을 갖고 있어 장부의 진단•치료에 많이 사용한다.
cf. 募 : 모일 모

– 장부의 기가 흉복부 특정부위에 가장많이 모여 있는 혈

募穴(모혈)의 募(모)는 幕(막)과 膜(막)의 뜻이 있으며, 361經穴中(경혈중)에 12穴(혈)이 있다.

  • 募穴(모혈)은 治療(치료)에 있어서 陽病(양병), 陰病(음병)에 공히 取穴(취혈)되지만 특히 陽病(양병)刺鍼(자침)의 效果(효과)가 더욱 큰 곳이다.
  • 陽病(양병)이란 疾病(질병)의 初發期(초발기)에 發熱(발열), 疼痛(동통)등의 症狀(증상)으로 實證(실증), 熱證(열증), 腑病(부병)을 뜻한다.
  • 배꼽 以下(이하)의 募穴(모혈)은 虛勞利水(허로이수), 遺精(유정), 崩漏(붕루), 中風脫證(중풍탈증) 등의 陰病(음병)도 治療(치료)할 수 있다.

예를 들면 中風脫證(중풍탈증)에 신궐 기해 관원혈을 사용하는데 관원혈이 소장의 모혈이다

모혈 보충 설명 (아래 더보기 ▶확인)

모혈 보충 설명

모혈의 ‘모’는 모결 또는 집결한다는 뜻이므로,
모혈은 장부의 맥기가 많이 집결되는 곳으로,
장부의 병변시에 압통, 경결, 과민 등의 반응을 나타내므로
장부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한 혈이다.
모혈은 음의 부위인 흉복부에 산재하여 복부 정중선(임맥)상에 반수가 있고 또, 좌우 대칭으로 존재하는 것이 반수이다.
따라서, 장부의 명칭과 똑같은 경락상에 있는 것은, 폐, 담, 간의 셋뿐이고,
나머지는 다른 경맥에 속해 있다.
※ 모혈에 사기 침입이 많다는 것은, 모혈쪽에 실증이 발생한다는 것이고, 거기가 진단점이기도 하고 치료점이기도 하다는 뜻이 된다.(즉, 모혈은 사기(실증) 치료에 쓰인다)

배유혈(背兪血) 

장부의 기가 배부(등쪽)의 특정 부위에 모여 있는 경혈로 방광경 제1선에 위치한다. 각각 그 이름에 해당하는 내부 장기와 밀법한 관련이 있어 장부의 병변의 치료나 진단에 응용한다. 예컨데 장부에 병이 있으면 상응하는 뱅유혈에 예민감 압통감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곳을 통하여 오장 병변을 치료한다.
※ 심이장부는 모두 각1개씬의 배유혈과 모혈을 갖는데 배유혈은 인체의 양에 속하는 등에 있고, 모혈은 음에 속하는 복부에 있어 진단과 치료에 사용한다.

– 장부의 기가 등부위 방광경 특정부위에 가장많이 모여 있는 혈 

背兪穴(배유혈)은 <靈樞.背兪(영추.배유)>에서 “그 部位(부위)를 손으로 눌러서 內部(내부)에까지 滲透(삼투)하여 아픔을 느끼게 되거나 反對(반대)로 痛症(통증)이 緩解(완해)되면 그것이 兪穴(유혈)이다”라고 하였다.

  • 背部兪穴(배부유혈)은 治療(치료)에 있어서 陽病(양병), 陰病(음병) 공히 取穴(취혈)되지만 특히 陰病(음병)灸(구) 즉 뜸의 治療效果(치료효과)가 더 큰 곳이다.
    • 陰病(음병)이란 病(병)이 오래되고 깊이 들어 있는 狀態(상태)로 慢性病(만성병) 또는 虛證(허증), 寒證(한증), 臟病(장병)을 뜻한다.
  • 橫膈膜(횡격막) 위의 兪穴(유혈)은 外感(외감)으로 인한 惡寒發熱(오한발열), 呼吸促迫(호흡촉박), 煩熱(번열), 胸背(흉배)의 痛症(통증) 등 陽病(양병)도 治療(치료)할 수 있다.
    • 예를 들면 氣管支炎(기관지염)에 대추 폐유 고황혈을 사용하는데 폐유혈이 폐의 배부유혈이다.
  • 兪募配合取穴法(유모배합취혈법)
    • 胸腹部(흉복부)의 募穴(모혈)과 腰背部(요배부)의 兪穴(유혈)을 配合(배합)하여 治療(치료)하는 것으로서 이것을 兪募配合取穴法(유모배합취혈법)이라고 한다.

자주 計劃(계획)을 세우지만 確固(확고)한 決定力(결정력)이 없을 때는 膽(담)이 虛(허)하여 膽汁(담즙)을 貯藏(저장)할 수 없어서 위로 넘쳐서 입안이 씁쓸해진다.

 膽(담)의 兪穴(유혈)인 膽兪(담유)와 募穴(모혈)인 日月穴(일월혈)을 取穴(취혈)한다.

慢性下痢(만성하리)는 그 病位(병위)가 脾胃(비위)와 大腸(대장), 小腸(소장)에 있다.

 脾(비)의 兪穴(유혈)인 脾兪(비유)와 募穴(모혈)인 章門(장문), 大腸(대장)의 兪穴(유혈)인 大腸兪(대장유)와 募穴(모혈)인 天樞穴(천추혈)을 取穴(취혈)한다.

心悸怔忡(심계정충)은 그 病位(병위)가 複雜(복잡)하나 心氣(심기)를 調整(조정)하여 놀란 곳을 다스린다.

 心(심)의 兪穴(유혈)인 心兪(심유)와 募穴(모혈)인 巨闕穴(거궐혈)을 取穴(취혈)한다.

虛性(허성)의 胃痛(위통)일 경우 그 本(본)은 脾胃虛寒(비위허한)에 있고 그 標(표)는 痛症(통증)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本虛標實(본허표실)이다.

脾兪(비유)와 中脘穴(중완혈)을 取穴(취혈)하여 胃氣(위기)를 融和(융화)시켜 痛症(통증)을 抑制(억제)한다.

 兪募配合取穴法(유모배합취혈법)은 한쪽의 한혈 혹은 양쪽의 두 혈을 다 取穴(취혈)할 수 있다.

兪募穴(유모혈)을 治療(치료)할 때는 背部兪穴(배부유혈)을 먼저 取穴(취혈)한 다음에 募穴(모혈)을 使用(사용)한다.

유혈 보충 설명(아래 더보기 ▶확인)

‘(배)유혈’ 보충 설명

유혈의 ‘유’는 ‘수(나를 수)’라는 뜻이므로, 유혈은 맥기를 수송하는 곳이며,
모두 양의 부위인 배부 방광경의 제1측선(배내선)상에 있는 혈들이다.
유혈은 장부의 이름 다음에 ‘유(점점 유)’자를 붙이는데, 예외적으로 심포의 유혈은 궐음유라고 한다.(고전에는 없음)
내장에 병변이 있을 때, 그 장부가 소속된 척수 탱크에 해당하는 부위에 압통, 과민, 근의 강직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장부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한 혈이다.

모혈과 유혈에는 음양 표리 관계가 있다.
즉, 맥기는 “음에서 양으로 가고, 양에서 음으로 간다.
음에서 양을 제하고, 양에서 음을 제한다.” 등과 같이,
흉복부와 배요부는 진단점이나 치료점으로써 중요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풍사로 인한 사기가 폐유(유혈)로 수송되고 이어서, 중부(모혈)로 집결되는 것을
“양에서 음으로 간다.”라 하고,
중부에 침, 구를 시행하여 풍사를 낫게 하는 것을 “음에서 양을 제한다.”라고 하는 것이다.

급성병, 발열, 오한에는 유혈; 만성병에는 모혈을 사용한다.
실증에는 유혈, 허증에는 모혈을 사용한다. (⇒ 허증에 모혈은 잘 안쓴다고–이철혈교수)
또, 장병에는 유혈, 부병에는 모혈을 취하면 좋다.
오장의 병증은 양부에 나타나고 양부는 방광경 제 1측선을 말한다

오수혈 – 오행침/補母子寫

경락(經絡)상의 오수혈(五腧穴) : 腧[경혈이름 수]

: 물의 흐름과 크기에 비유해서 정/형/수/경/합을 설명

() 所出爲井 경맥의 기가 나오는 부위
救急, 心下滿, 神志病 치료. 오장이 병들면 井穴을 치료한다.
() 所溜爲滎 물이 가늘게 조금씩 흐르는 것에 비유
發熱, 身熱, 心火病 치료. 熱病에 형혈을 취한다.
() 所注爲輸 물이 점차 크고 깊게 흐르는 것에 비유
관절통, 신경통,體重節痛 치료, 병세가 가벼울 때 수혈을 취한다.
() 所行爲經 물이 왕성하게 흘러 경과하는 것에 비유
기침, 감기, 인후병 및 호흡기계통 치료. 음성 변화때 경혈을 취한다.
() 所入爲合 강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에 비유.
만성병 치료. 胃病, 음식관련

오수혈(정/형/수/경/합)

정혈(井혈)은 맥기가 처음 일어나는 곳이며
형혈(滎혈)은 맥기가 처음으로 번성하여지는 곳
수혈(輸혈)은 맥기를 받아 들이는 곳
경혈(經혈)은 맥기가 크게 흘러 들어간 곳
합혈(合혈)은 맥기가 장부로 들어가 합하는 곳

오수혈(五腧穴) 구성

특정혈(特定穴) 2

(양경이 음경을 극)==> 금극목/수극화/목극토 / 화극금/토극수

오수혈의 주치

오수혈
  • 천해한열(喘咳寒熱)- 기침이 나오고, 차고 더운 것을 다스린다
  • 역기이설(逆氣而泄)- 기가 거슬러 오르고 설사하는 것을 다스린다

정(井) 所出爲井 심하만, 신지병, 구급
형(滎) 所溜爲滎 신열, 심 대열, 발열
수(輸) 所注爲輸 체중절통, 관절통, 신경통
경(經) 所行爲經 해수한열, 인후부병, 해역감모
합(合) 所入爲合 육부병, 역기이설, 만성병

  • 心下滿 – 명치 밑이 막혀서 답답하고 그득한 감을 느끼는 증상

※“합치내부(合治内府)”  설명

「영추(靈樞). 사기장부병형편(邪氣藏府病形篇)」
“형수치외경 합치내부(滎輸治外經合治內腑)”

오수혈의 형(滎)혈은 외경(경락병)을 치료하고,
합혈은 내부(6부)병을 치료한다

오수혈[오행혈]에 대한 정리

오수혈 오행혈 워터

< 오수혈(오행혈) 표 이해 >
우리 몸에는 5장육부의 12개의 나라가 있다. 간/신/비/폐/심/심포 , 담/소/위/대/방/삼초
폐라는 나라에 5개 대사관( 목/화/토/금/수)가 있다.
폐라는 나라에 열 → 심에서 보내준 火대사관에 요청 → 어제
→ 火대사관으로 처리가 안된다 ⇒ 본국(심)의 火 ⇒ 소부(火火)
⇒ 어제 + 소부 를 같이 써주면 빨리 효과
※ 3수혈(輸穴) : 체중절통, 신경통, 관절통  — 담경의 족임음(4)만 예외

(오수혈[오행혈]에 대한 정리 해설)

폐의 열or너무참 : 열을 넣거나 빼준다 ⇒ 형혈 ⇒ 어제.
담경쪽으로 쑤시고 아프다 ⇒ 수혈 ⇒ 족임읍

  • 육부(양경)에는 輸木혈이 제일 많이 쓰임 ⇒ 연동운동⇒ 근관련⇒ 木
  • 오장(음경)에는 수토혈(원혈)을 제일 많이 씀 ⇒ 꽉차있다 ⇒ 영양이 충분해야 ⇒ 土
    → 수토혈(원혈) : 태연(폐), 태백(비), 신문(심), 태계(신), 심포(대릉), 태충(간)
  • 합혈 ⇒ 역기이설 , 만성병
    ⇒ 족삼리(위), 곡지(대장) – 역기이설 처치
    ⇒ 경동맥이 역기이설 → 고혈압 ⇒ 족삼리 , 곡지, 위중(경우에 따라 사혈)
  • 오수혈(정형수경합)에 음양으로 나눠서 오행(목화토금수)를 배합 ⇒ 오행혈
  • 음양의 조화 : 음경은 木(봄-양)으로 시작, 양경은 金(가을-음)으로 시작
  • 대장의 변비 → 대장열 → 대장열 빼줘야 ⇒ 경결 → 경화혈 ⇒ 양계
  • 몸을 덥혀주는 혈 ⇒ (음경)심 → 심의 화혈 ⇒ 소부
    ⇒ (양경)소장 → 소장화혈 ⇒ 양곡 (대장은 양경이니까 이걸 써준다)
  • 몸에 열이 나서 문제이면 열을 꺼준다 ⇒ 水혈 → 형水혈을 써도 됨 ⇒ 대장 水혈 : 이간
    → 육부에서 물을 통수하는 혈 ⇒ 방광 → 방광의 水혈 ⇒ 족통곡
    水혈로 열을 빼주는 방법 ⇒ 이간 + 통곡
  • 대장의 연동운동이 안되서 변비 ⇒ 대장의 木혈 ⇒ 삼간
  • 우리 몸의 목을 대표하는 혈 ⇒ 간/담 ⇒ 육부니까 → 담을 사용 ⇒ 담의 木혈 ⇒ 족임읍
  • 변비의 이유 ⇒ 대장 ⇒ 대장 표리관계 ⇒ 폐 : 폐기가 부족해서 선발숙강기능의 부족 문제
    → 폐기를 좋게 해준다 ⇒ 유산소 운동
    오장이이까 ⇒ 음경 → 토혈(음경 원혈) → 태연, 태백

<오행혈 사용>
6부는 관으로 되어 있고, 근육 연동운동을 한다.
⇒ 근을 다스리는 木혈을 사용
⇒ 소장의 연동운동
→ 소장경 목혈 → 후계
+족임읍 (담경의 목혈-목의 목)
⇒ 운동하는데 혈이 많이 감
→ 혈이 많이 가면, 따뜻해 짐

■ 사암침 (사암오행침)

: 오수혈을 이용한 침법
: 오수혈에 침을 놓아 경락의 흐름을 조절해서 통증과 질환을 치료하는 침법

사암침법 보충 설명

사암침법은 우리나라 전통 침법입니다. 사암침법을 창안한 사람은 사암도인인데요, 허준과 이제마와 함께 조선 3대 의성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사암도인에 관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겨우 그가 기록했던 사암침구요결이라는 의학서가 전부라 사암도인이라는 인물이 생소하실 겁니다. 사암도인이 자신의 의술을 집대성한 사암침구요결에 사암음양오행침이란 독특한 침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침법이 사암침법이다.

※ 사암침 : 補母子寫 + 보:(官經本經寫官穴), 사:(官經本經補官穴)
1) 허증 : 모보 + 관사
2) 실증 : 자사 + 관보

사암침의 원리
: 오행의 상생에 상극을 추가한 침법 (상생과 상극을 동시에 사용)

1) 허증 : 모보(상생) + 억관(抑官) 추가
(허증 : 원래 약하거나 극관계 장부가 누른 경우)

2) 실증 : 자사(상생) + 억관 추가

※ 억관법(상극) : 관을 보하거나 사하는 방법
※ 억관법 공식
1) 허증(정격) = 모보(상생) + 관사(상극)
2) 실증(승격) = 자사(상생) + 관보(상극)

<사암침법 적용 예시>

간허

  1. 자경 : 모보 (木의 水혈, 곡천) + 관사 (木의 金혈, 중봉)
  2. 타경 : 모보(신(水)의水혈(水水혈), 음곡) + 관사 (金金혈, 경거)

*자경(自經) : 내가 병들어 있는 경락
*타경(他經) : 병들어 있는 경락을 견제하고 있는 상대적 경락이나 모자관계에 있는 경락.

사암침-자경 타경 모보 관사

팔맥교회혈(八脈交會穴)=팔혈(八穴)

(會란 기가 회합하는 곳이며 經絡이 회합하는 곳이 아니다)

8맥 교회혈이란 기경8맥(임맥, 독맥, 충맥, 대맥, 양교맥, 음교맥, 양유맥, 음유맥)과 교차하는 8개의 혈을 말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손목과 발목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이 8맥 교회혈은 2개씩 쌍을 이루고 있으며, 기경8맥(奇經八脈)이 모이는 부위의 병을 치료한다.
따라서 8맥 교회혈은 그 치료 범위가 넓고 효과적인 경혈이므로 임상에서 많이 쓰인다

팔맥교회혈 배혈법

: 팔맥교회혈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팔다리에 상하로 있는 팔맥교회혈을 짝으로 취혈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

장은 장끼리 조합. 부는 부끼리 조합된다

손 (족태음비경, 맥) : 충맥은 공손쪽을 지나 족태음비경과 교회
관 (수궐음심포, 음맥) : 심포(마음)에서 오는 탈, 음(장부속병)적인 기능 유지 담당

결 (수태음폐경, 맥) : 태음(음을 총괄) -> 임맥
회(족소음신경, 음맥) : 음교맥은 조회에서 시작

계(수태양소장경, 맥) : 수태양(양을 총괄) -> 독맥
맥(족태양방광경, 양맥) : 양교맥은 신맥에서 시작

임음(족소양담경, 맥) : 담경에 ‘대맥’혈에서 대맥과 교회
관(수소양삼초경, 양맥) : 양유맥 – 양(표,밖/옆쪽)적인 기능 유지

(암기) ❤[8맥교회혈] 공내/열조/후신/족외 ❤ [기경8맥] 충유/임교/독교/대유

팔맥교회혈, 어떨 때 쓰이나?

→ 천주(방광경)쪽이 당기고 아프다
→ 방경경 천주, 근처 풍지에도 자침. 우측이 아프니까 왼발의 족태양방광경의 속골, 족임음에 자침
→ 좀 지나니까 괜찮아짐, 그런데 그 다음날 또 아프다
→ 다시 하니까 괜찮아졌다고 2일 지나니 또 아프다.
⇒ 자기 경맥을 다스렸더니, 낫았다가 2일 지나니 또 아프다.
⇒ 이방법으로는 안된다
⇒ 자기경만 다스려서 치료가 되면 8맥교회혈을 만들필요가 없다. 그런데, 자기경만 다스려서는 치료가 안된다.
⇒ 이럴 때 팔맥교회혈을 쓴다.
→ 족태양방광경-양교맥의 팔맥교외혈인 ‘신맥’을 사용. 그리고 ‘후계'(수태양소장경-독맥)를 사용한다
→ ‘후계’는 독맥과 연결.
→ 독맥과 방광경을 같이 다스려줘야 낫는다.

⇒ 자기경을 써서 치료가 안될 때 팔맥교회혈을 쓴다

  • 찜찜한 기분으로 음식을 먹었더니 체했다.
    → 비위의 문제라기 보다는 심포(마음)의 문제 ⇒ 공손+내관
  • 편두통(측두통)이 왔는데 잘 안낫는다. 목외자쪽이 아프고 충혈
    → 몸 옆면의 문제 ⇒ 족임음+외관

[참고] 팔맥교회혈 복진법

팔회혈(八會穴)

8회혈은 각 조직(장•부•기•혈•근•맥•골•수)의 정기(精氣)가 집합하는 곳이다.
8회혈에 관하여 난경 45난에 “부회대창, 장회계륵, 근회양릉천, 수회절골, 혈회격유, 골회대저, 맥회태연, 기회삼초, 외 근직양유내야. 열병재내자, 취기회지기혈야”라고 서술했듯이, 열성질환시에 사용한다.
그러나, 열성질환 이외의 장, 부, 기, 혈, 근, 맥, 골, 수의 병변에도 쓰인다.
주로 ‘으로 치료

8회혈은 다음과 같다.

육부하합혈(六腑下穴)

: 맥기가 모이는혈
:육부의 기가 하지의 족삼양경과 합해진 경혈을 하합혈이라 하며, 육부에 질병이 있을 때 그에 상응하는 하합혈을 취해서 치료한다.

육부하합혈 => (족삼리, 상거허, 하거허, 위중, 위양, 양릉천)

오수혈의 합혈과 하합혈의 관계

오수혈 합혈-하합혈 관계

※ 족삼양경(위, 방광, 담-3부)는 오수혈의 합혈과 하합혈이 같다.
※ 수삼양경(대장,소장,삼초-3부)는 본경 오수혈의 합혈과 하합혈이 다르다
※ 수삼양경(대장,소장,삼초-3부)는 합혈이 상지에도 있고(오수혈의 합혈), 하지에도 있다(하합혈)
※ 하합혈이라는 명칭은 대장, 소장, 삼초경락은 이미 상지에 합혈이 있으므로, 아래쪽 합혈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장과 소장은 모두 위에 속하고 모두 족양명의 지배를 받는다.”
“삼초는 방광에 속한다.”-황제내경-

대장, 소장, 삼초의 합혈이 상지 외에 하지에도 있는 이유이다.

(육부)하합혈 보충설명 (아래 더보기 ▶확인)

육부하합혈 보충 설명

1) 육부하합혈(六腑下合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영추(靈樞) . 본수편(本輸篇)>에 “육부(六腑)는 모두 족삼양(足三陽)으로 나오고 상(上)은 손(手)에서 만난다.”라는 말은 대장(大腸), 소장(小腸), 삼초(三焦), 위(胃), 담(膽), 방광(膀胱)은 모두 족삼양경(足三陽經)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족삼양경상(足三陽經上)에는 수삼양경(手三陽經)의 합혈(合穴)이 각각 한 혈씩 있다는 것을 뜻한다.
② 육혈중(六穴中)에서 수삼양경(手三陽經)의 하합혈(下合穴)은 족삼양경(足三陽經)의 어떤 혈이 되고 있다.
③ 하합혈(下合穴)은 해당 경맥장부질환(經脈臟腑疾患)의 병적반응(病的反應)이 나타나는 진찰처(診察處)이며, 치료점(治療點)이다.
④ 위(胃)의 하합혈(下合穴)은 족삼리(足三里), 대장(大腸)은 상거허(上巨虛), 소장(小腸)은 하거허(下巨虛)로 대장(大腸), 소장(小腸), 위(胃)는 생리기능상(生理機能上) 서로 상조(相助)하여 동공으로 음식물(飮食物)의 소화(消化), 흡수(吸收), 배설(排泄)을 완성시키고 있으며, 병리면(病理面)에서도 필연적으로 서로 영향(影響)을 미치고 있어, 대장(大腸)과 소장(小腸)의 하합혈(下合穴)이 위경상(胃經上)에 위치(位置)한다.
⑤ 중독(中瀆, 도랑과 같은 장부)의 부(府)인 삼초(三焦)와 주도(洲都, 오줌.진액)의 관(官)인 방광(膀胱)의 양자(兩者)가 수액대사(水液代謝) 면(面)에서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어, 삼초(三焦)의 하합혈(下合穴)이 방광경상(膀胱經上)에 있다.

2) 하합혈의 단독취혈법

육부(六腑)에 병(病)이 생겼을 때 거기에 대용(代用)하는 하합혈(下合穴)을 사용(使用)한다.
(1) 수삼양경(手三陽經)의 하합혈(下合穴)
① 대장경(大腸經)의 하합혈 – 상거허(上巨虛), 주치(主治) : 천추혈부위통(天樞穴部位痛)
② 삼초경(三焦經)의 하합혈 – 위양(委陽), 주치(主治) : 이동성동통(移動性疼痛)
③ 소장경(小腸經)의 하합혈 – 하거허(下巨虛), 주치(主治) : 제부(臍部,배꼽부위)의 동통(疼痛)
(2) 수삼양경(足三陽經)의 하합혈(下合穴)
④ 胃經의 하합혈 – 足三里, 주치(主治) : 위완통(胃脘痛)
⑤ 膽經의 하합혈 – 陽陵泉, 주치(主治) : 협늑통(脅肋痛)
⑥ 膀胱經의 하합혈 – 委中, 주치(主治) : 소복통(少腹痛)

3) 하합혈(下合穴), 모혈(募穴)의 배합(配合)

모혈(募穴)은 양병(陽病) 즉 부병(腑病), 실증(實證), 열병(熱證)에 쓰이고, 하합혈은 통강작용이 월등하기 때문에 양자(兩者)를 짜 맞춘 국소(局所)와 원경부(遠隔部)의 배혈(配穴)은 협조성(協調性)이 있고 치료효과(治療效果)를 높일 수 있다.
① 하리(下痢), 복통(腹痛)은 大腸의 하합혈 – 상거허, 대장의 모혈 – 천추(天樞)
② 위완통(胃脘痛)은 위(胃)의 하합혈 – 족삼리, 취의 모혈 – 중완(中脘)
③ 담경(膽經)의 울열(鬱熱)은 담(膽)의 하합혈 – 양릉천, 담의 모혈 – 일월(日月)

4총혈 (四總穴)

4관은 합곡혈(合谷穴)과태충혈좌우 4개혈을말하며 12경맥의원혈들은다 4관에서나왔다[입문].

4총혈은 역대 의사들의 오랜 기간 임상 경험을 총화한 것이다. 4총혈은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모든 혈에 비하여 치료 범위가 대단히 광범할 뿐만 아니라 한, 열, 허, 실 및 급성 만성을 막론하고 이 혈들의 각기 독특한 작용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의 중요성으로부터 출발하여 4총혈이라고 부른다

1) 합곡(合谷) : 안면과 입(얼굴, 입)의 일체 질환시.
2) 열결(列缺) : 머리와 항부(머리, 목)의 질환시.
3) 위중(委中) : 배부와 요부(등, 허리)의 일체 질환시.
4) 족삼리(足三里) : 복부(배, 중초)의 일체 질환시.

두복(배,중초)은 족삼리에 머물고, 요배(허리,등)는 위중에서 구하고, 두항(머리,목)은 열결에서 찾고, 면목(면구,얼굴)은 합곡에서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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